소액생계비 대출 출시 일주일 만에 약 5499건의 대출 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당 평균 대출 액수는 약 64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소액생계비 대출 상담 예약 6250건 중 5747건의 상담이 이뤄졌다고 1일 밝혔다. 소액생계비 대출은 저신용자에게 최대 100만원을 긴급 대출해주는 정책이다. 금리는 연 15.9% 수준이나 교육 이수 및 성실 상환 시엔 연 9.4%로 낮아진다.
상담 건 중 실제 대출 신청이 접수된 것은 5499건이었다. 248건은 저신용·저소득요건 불충족, 조세체납, 금융질서문란자로 지원 대상에 해당하지 않았다는 것이 서금원 측의 설명이다.
대출신청액은 총 35억1000만원이었으며, 평균 대출금액은 64만원이었다. 접수건 중 대출금액 50만원 건은 3874건, 병원비 등 자금 용처가 증빙된 50만원 초과 건은 1625건이었다.
또 전체 대출 상담 전 채무조정 상담 신청 2242건, 복지연계 1298건, 취업 지원 583건, 휴면예금 조회 593건 등 복합 상담이 지원됐다.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