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박서준과 아이유의 케미를 확인할 수 있는 영화 ‘드림’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신선한 소재와 유쾌한 재미로 남녀노소 관객을 사로잡은 이병헌 감독의 신작이자 박서준, 아이유의 첫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드림’이 31일 배우와 제작진들의 유쾌한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드림 인간극장 (a.k.a. 제작기 영상)’을 선보였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드림 인간극장 (a.k.a. 제작기 영상)’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쏘울 리스’ 축구선수 홍대 역의 박서준과 ‘열정 리스’ 다큐 PD 소민 역의 아이유의 자아도취로 시작부터 빵 터지는 웃음을 안긴다.
이병헌 감독은 “‘드림’은 2010년 브라질 홈리스 월드컵에 처음 출전했던 실제 있던 이야기”라고 밝힌 바 있다. 실화 모티브에 이병헌 감독만의 위트 있는 연출이 더해져 새롭게 탄생한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박서준은 “앙상블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느낄 수 있었던 작품”, 아이유는 “팀워크가 너무 중요하다는 것을 아주 크게 깨달았다”고 전해 박서준과 아이유의 첫 만남, 그리고 2023년 꿈의 라인업을 완성한 배우들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기다려지게 만든다.
그뿐만 아니라 스크린을 짜릿한 함성으로 가득 채울 경기 장면을 위한 제작진과 배우들의 남다른 노력 또한 시선을 끈다. 이병헌 감독은 풋살 경기 장면에 대해 “철저하게 계산하지 않으면 안 되는 액션보다 더 힘든 작업이었다”고 밝혀 제작진의 디테일한 노력이 엿보인다. 더불어 실제 홈리스 월드컵에 참가했던 감독님을 비롯한 전문 풋살 코치 팀과 함께 체계적인 공동 훈련을 거친 배우들은 그라운드 위 찰떡 팀워크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 장면을 탄생시킨 것. 여기에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의 로케이션 촬영에 대해 박서준이 “배우들과 가까워지고 좋은 호흡을 만들 수 있었다”고 전한 데 이어, 아이유는 “(부다페스트에서 촬영한 장면들은) 선배님들이 고생하신 게 모두 담긴 장면이다.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한 만큼 홈리스 축구단이 보여줄 강력한 시너지를 예상케 했다.
이병헌 감독과 박서준, 아이유를 비롯해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의 국대급 배우들의 조합이 더해진 영화 ‘드림’은 오는 4월 26일 개봉을 확정하며 올봄 극장가 최고 기대작으로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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