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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학 “전성기 때 조울증으로 폐쇄병동 입원…돈도 못 받았다”

머니투데이 조회수  

/사진=MBN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처
/사진=MBN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처

가수 이범학이 전성기 시절 조울증을 겪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노래 ‘이별 아닌 이별’로 얼굴을 알렸던 이범학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이범학은 “현재 아내와 함께 칼국수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사진=MBN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처
/사진=MBN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처

그는 전성기 시절 억지로 스케줄을 했다며 “강아지 끌려가듯이 스케줄 하러 끌려간 적도 있었다”며 “‘내가 이걸 왜 하고 있지?'(라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때 약간 조울증을 앓았다”며 “(곡이) 나오자마자 크게 뜨면서 일상이 확 바뀌었는데, 제가 적응을 못 했다. 빛나는 시기였지만 여러 가지를 누리지 못했던 것 같다”고 씁쓸해했다.

/사진=MBN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처
/사진=MBN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처

이범학은 조울증으로 정신병원 폐쇄병동에 입원했을 정도였다. 그의 누나들은 “5주 연속 트로피는 탔지만 (이범학의) 마음은 그러지 않았다(좋지 않았다)”며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했다. 요새는 우울증이 많이 대중화되어 있지만, 그때는 그런 게 없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때는 미친X라고 했다. 그런 일이 있으면 그냥 정신병원에 갖다 넣었다”며 안타까워했다.

심지어 이범학은 그 당시 제대로 정산도 받지 못했다고. 그는 “소속사하고 계약 없이 그냥 했다. 지금 생각하면 말이 안 된다. (5주 연속 1위) 골든컵 탈 때 차를 한 대 사주더라. 그게 다였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그는 또 “제가 너무 상처를 받아서 소속사하고 계약을 안 하겠다고 했다”며 “독립해서 내가 앨범을 만들어봐야겠다 싶었다. 그게 시간이 길어지면서 20년이나 걸렸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범학은 1991년 이색지대라는 그룹으로 데뷔해 이후 ‘이별 아닌 이별’로 솔로 활동을 하며 MBC 10대 신인상을 받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머니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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