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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양’ 배우 “‘흑인’ 열등감 있었다…혼혈 딸로 치유” [할리웃통신]

유비취 조회수  

[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조디 터너스미스가 자신의 인종과 혼혈 딸에 대해 솔직한 생을 고백했다.

영국 출신 흑인 배우인 조디 터너스미스는 백인인 남편 조슈아 잭슨 사이에서 혼혈인 2살 딸을 기르고 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조디 터너스미스는 인종과 혼혈, 그리고 할리우드판 ‘금수저’로 불리는 ‘네포베이비’에 대해 털어놨다.

조디 터너스미스는 딸이 ‘네포베이비’가 될 수 있다는 질문에 대해 “내 아이가 가진 특권이 확실히 있다”라고 인정하면서도 그저 자신의 일에 대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나는 내 딸이 ‘네포베이비’가 아니라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내 아이가 ‘네포베이비’가 될 만큼 열심히 일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디 커너스미스는 자신보다 하얀 피부를 가진 혼혈 딸의 인종 문제가 ‘금수저’인 사실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가 혼혈 여자아이를 낳았기 때문에 딸은 나와는 완전히 다른 세상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라면서 혼혈 아이를 낳을 계획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조디 터너스미스는 “엄마가 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많았고, 만약 아이를 낳는다면 흑인 아기를 갖고 싶다고 항상 말해왔다”면서 혼혈 딸의 존재가 흥미롭다고 전했다.

현재 남편이자 백인인 조슈아 잭슨을 만나면서 생각이 바뀌었다고 조디 터너스미스는 말했다. 그는 “단지 백인이라는 이유로 사랑하는 사람과 아이를 낳지 않는다는 생각은 말도 안 되는 생각이었다”라고 회고했다.

조디 터너스미스는 동시에 오랜 시간 흑인이라는 이유로 열등감을 갖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대해 그는 혼혈인 딸을 갖고 치유받을 수 있었다면서 “우주가 나에게 교훈을 주는 느낌이다. 인종에 대한 나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딸이 나타난 것 같다”라고 딸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1986년생인 조디 터너스미스는 2019년 영화 ‘퀸 앤 슬림’으로 이름을 알렸고 2022년 영화 ‘애프터 양’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제74회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조디 터너스미스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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