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에서 실종됐던 40대 남성이 영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28일 오전 10시께 영월군 영월읍 방절리 선돌 전망대 200m 아래에서 A씨(42)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A씨는 지난 24일 자신의 근무지인 홍천 지역에서 회사차량을 몰고 외출한 이후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7일 오후 8시 35분께 실종신고를 접수 받고 주변 CCTV와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선돌 주차장에서 A씨의 차량을 발견했다. 당시 A씨는 차량에 없었다.
이후 드론 등 장비와 인력 40여명을 투입해 수색에 나선 결과 선돌 전망대 200m 아래 지점에서 A씨를 찾았다.
선돌 전망대 출입 금지 구역에 A씨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이 발견됐으며,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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