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격투기선수 추성훈이 딸 사랑 양의 근황을 공개했다. 추성훈은 사랑 양이 ‘슈돌’ 등 방송으로 이른 나이에 유명세를 탄데 대한 트라우마가가 있었다고 전했다.
25일 JTBC ‘아는 형님’에선 추성훈 윤성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추성훈은 딸 사랑 양의 근황에 대해 “엄청 많이 컸다. 벌써 12살이고 조금 있으면 중학교에 들어간다. 엄마 야노시호를 닮아 팔다리도 길다”고 전했다.
사랑 양은 육아 예능의 전성기를 이끈 스타 2세로 ‘슈돌’을 통해 국민적인 유명세를 탄 바.
추성훈은 “사랑이도 어릴 때 본인의 인기를 알고 있나?”라는 질문에 “이제 슬슬 알게 됐다. 처음엔 좀 트라우마가 있었다. 갑자기 모르는 사람들이 말을 거니 그걸 무서워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 부분에 대해서 ‘사람들이 너를 좋아해서 그런 거야’라고 차근차근 설명을 해주니 이젠 인사도 같이 하곤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진호가 추성훈에게 물은 건 “사랑이가 마음에 들지 않는 남자친구를 데려오면 어떻게 할 것 같나?”라는 것이다.
이에 추성훈은 “너 같은 놈을 데려오면 끝나는 거다. 한 번에 끝내주겠다”고 농을 던지다가도 “나도 생각을 해봐야겠지만 사랑이를 믿을 것”이라며 딸을 향한 지극한 애정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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