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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고 예의 바른 젊은이”…유연석 오피스텔 경비원의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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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멍뭉이'(감독 김주환)의 주연배우 유연석이 지난달 17일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영화 ‘멍뭉이'(감독 김주환)의 주연배우 유연석이 지난달 17일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유연석(39)이 과거 아파트 경비원에게 갑질했다는 폭로에 휩싸여 법적 대응에 나선 가운데, 그가 실제 거주했던 오피스텔의 경비원이 증언을 내놨다.

유연석이 과거 살던 오피스텔에서 10년째 근무 중이라고 밝힌 60대 경비원 A씨는 지난 24일 디스패치와의 인터뷰에서 유연석을 둘러싼 폭로 내용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연석은 2016년 4월부터 2018년 7월까지 해당 오피스텔에 거주했다.

A씨는 “처음에는 (폭로)글을 읽고 ‘유연석이 다른 아파트로 이사 가서 일어난 일인가?’ 싶었다. 그런데 6~7년 전 일이라고 쓰여 있더라”며 “내가 아는 유연석은 절대 갑질할 사람이 아니다. 오피스텔 내에서 문제를 일으킨 적이 한 번도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유연석님의 인성은 사람 바이 사람인가 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B씨는 자신의 아버지가 6~7년 전 유연석이 사는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했고, 당시 유연석에게 말을 걸었다가 무시당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또 친구들과 자전거를 타려던 유연석이 자신의 아버지를 벌레 보듯 보며 비웃었고, 삿대질하며 혀를 차는 등 무시했다고도 했다.

배우 유연석이 티빙 오리지널 예능 '브로마블' 촬영을 위해 지난달 22일 두바이로 출국하고 있다./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유연석이 티빙 오리지널 예능 ‘브로마블’ 촬영을 위해 지난달 22일 두바이로 출국하고 있다./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이에 대해 A씨는 “유연석 관련 민원은 한 건도 없었다. 조용하고 예의 바른 젊은이였다”며 “처음에는 연예인인 줄 몰랐다가 연속극(낭만닥터 김사부)에서 병원 가운 입은 모습을 봤다. 그때 연예인이란 걸 알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유연석과 대화를 주고받은 적이 있다며 “주차 관련 문제로 (경비실에) 상의하러 와서 둘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그 뒤로 오다가다 만나면 인사하고 지냈다. 유연석이 자전거 타는 모습은 본 적 없다”고 설명했다.

A씨는 “나는 유연석과 아무 관계도 없다. 이사 이후로 연락한 적도 없다. 하지만 내 진술로 누명을 벗어날 수 있다는 기꺼이 하겠다. 평소 행동이 안 좋았다면 ‘그럴 줄 알았다’며 나서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이런 식으로 뒤에 숨어 모함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유연석의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은 지난 23일 명예훼손, 허위사실 공표 등 혐의로 B씨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지방경찰청에 접수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유연석은 B씨 주장과 달리 6~7년 전 아파트가 아닌 오피스텔에 거주했고, 3년 전쯤 아파트로 이사했다. 6~7년 전 아버지가 유연석이 거주하던 아파트 경비원이었다는 B씨 주장은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소속사는 또 B씨 주장과 달리 “유연석은 친구들과 자전거 라이딩을 한 적도 없다. 자전거를 잘 타지 않는다. 선물 받은 자전거는 보관함에 있었다”고 덧붙였다.

1984년생인 유연석은 2003년 영화 ‘올드보이’로 데뷔했다. 영화 ‘건축학개론'(2012), ‘늑대소년'(2012), ‘뷰티인사이드'(2015), ‘강철비 2:정상회담'(2020) 등과 드라마 ‘응답하라 1994′(2013), ‘낭만닥터 김사부'(2016), ‘미스터 션샤인'(2018) 등에 출연했다.

머니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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