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발 부상으로 이탈한 LA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정규시즌이 끝나기전 복귀할 수 있을까?
‘ESPN’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르브론의 상태가 호전되면서 정규시즌이 끝나기전 그가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레이커스 구단도 같은 날 르브론이 코트 위에서 훈련을 시작했으며 “움직임을 단계별로 확장해가고 있다”며 재활에 진전이 있음을 알렸다.
르브론은 같은 날 트위터를 통해 하루에 세 차례 연습하며 ‘완벽한 상태로 돌아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렸다.
르브론은 지난 2월 27일 댈러스 매버릭스와 원정경기 도중 오른발 힘줄을 다쳤다. 부상 직후만 하더라도 정규시즌내 복귀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재활이 진전을 보이면서 그가 정규시즌이 끝나기전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된 것. 레이커스는 4월 6일 LA클리퍼스, 8일 피닉스 선즈, 10일 유타 재즈와 홈에서 마지막 정규시즌 일정을 소화한다.
레이커스는 24일 현재 36승 37패로 서부컨퍼런스 10위에 올라 있다. 이 자리를 지킨다면 시드 결정전에 참가한다.
시드 결정전을 건너뛰고 바로 플레이오프로 가는 6위와는 1.5게임차, 플레이오프 출전 자체가 무산되는 11위와는 반게임차다. 어느 방향으로든 갈 수 있다.
이번 시즌 경기당 29.5득점 8.4리바운드 6.9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50.1%를 기록한 르브론이 돌아온다면 레이커스에게는 큰 보탬이 될 것이다.
레이커스도 잘싸우고 있다. 그가 이탈한 이후 7승 5패 기록하며 그의 공백에도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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