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의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서 20살 고등학생 부부의 생활 모습이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10대 엄마아빠의 사연을 담은 관찰 예능으로, 지난 22일 방송된 10회에서는 19세에 임신해 얼마 전 부모가 된 20세 동갑내기 부부 김이슬X전준영이 출연했다.
이들은 전준영의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으며, 전준영은 유흥업소에서 일하고 있었다.
김이슬은 임신 30주차에 조산을 하여 아이가 중환자실에 입원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준영과 함께 술을 마시거나 밤새 놀러 다니는 등 무책임한 모습을 보였다.
방송에서는 이들의 생활을 지켜보던 모델 이현이가 스페셜 MC로 출격하여 혈압 급상승 사태를 일으켰다.
이현이는 김이슬과 전준영에게 “3박4일 쫄쫄 굶어 봐야 정신 차린다”며 “너희들은 아직도 엄마아빠가 해결해 줄 거라고 생각하는 거야?”라고 따졌다.
이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들의 행동에 분노하며 “부모님과 할아버지 할머니가 너무 안타깝다”, “아기가 어떻게 될지 걱정된다”, “방송으로 돈 벌려고 한 건 아닐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딩엄빠3’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