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스위스 떠난 정상빈, 미국프로축구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입단

연합뉴스 조회수  

미네소타 감독 “대단히 빠르고 똑똑한 선수…’다이내믹'”

패스 줄 곳 찾는 정상빈
패스 줄 곳 찾는 정상빈

(서울=연합뉴스) 지난해 9월 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파흐타코르 중앙경기장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
정상빈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22.6.9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정상빈이 유럽 무대를 떠나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미네소타 구단은 2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정상빈과 기본 3년의 기간에 1년을 옵션으로 붙여 총 2026년까지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비자 발급 절차를 밟는 정상빈이 곧 선수단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이드리언 히스 감독은 “정상빈을 ‘다이내믹’이라고 부르면 정확한 표현”이라며 “2019년 한국 17세 이하(U-17) 대표팀에서 뛸 때부터 지켜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20살인데 운동능력이 뛰어나고 대단히 빠르다. 열심히 한다”며 “똑똑하고 축구 지능이 뛰어나다. 공격에서 폭발력을 더해줄 선수”라고 반겼다.

마크 왓슨 테크니컬 디렉터는 “꽤 공들인 계약이다. 지난 한 해간 한국 선수들의 경기력, 정신력을 알고 있었는데 그중 1순위 영입 대상은 정상빈이었다”며 “속도와 민첩성 측면에서 한국 선수 중 최고 수준”이라고 칭찬했다.

정상빈은 황선홍 감독의 부름을 받아 2024 파리올림픽을 준비하는 U-22 대표팀 소집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지만, 이번 미국 이적을 진행하면서 하차했다.

2021년 K리그1 수원 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한 정상빈은 지난해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과 계약한 뒤 스위스 프로축구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로 임대됐다.

유럽 무대에 발을 들였지만, 연이은 부상에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지난해 7월 쾰른(독일)과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발목 인대와 중족골을 다쳐 9월에야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올 시즌 개막 후 7경기를 결장했고, 8, 9라운드에서 벤치를 지킨 뒤 시옹과 10라운드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복귀 후 2번째 경기인 빈터투어와 11라운드에서 또 발목을 다쳐 전력에서 이탈했다.

주로 2선에서 뛰는 정상빈은 올 시즌 리그 7경기에 출전했지만 득점은 없었다.

14개 팀이 경쟁하는 MLS 서부 콘퍼런스에 속한 미네소타는 2승 1무로 시즌 초반 순항 중이다.

활짝 웃는 정상빈
활짝 웃는 정상빈

(고양=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021년 6월 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대한민국 대 스리랑카의 경기. 정상빈이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1.6.9 pdj6635@yna.co.kr

pual07@yna.co.kr

연합뉴스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오타니는 팔꿈치 수술 두 번하면 재기 어렵다는 통념을 거스를까” 다저스와 9년 남았다…이도류 언제까지 할까
  • 한국 왔던 1014억 사나이, 결국 행선지 찾았다…72억에 트라웃과 한솥밥
  • '어라?' 152km LG 좌완, 두 번째 불펜 피칭서 140km라니... 그래도 걱정 안한다 왜?
  • 김민재 문제가 아니다…"바이에른 뮌헨 수비 불안은 우파메카노 때문" 공개 저격
  • 美유학하고 폼 바꾼 유승철·김기훈만 있나…KIA 국대 좌완 파이어볼러도 절치부심, 2023년이 그립다
  • 린샤오쥔, 첫 국제종합대회서 관중의 열렬한 응원 속에 레이스

[스포츠] 공감 뉴스

  • 신문선 후보, 양명석 신임 여자축구연맹 회장과 협업 약속..."그의 당선 소감에 힘을 보태겠다"
  • “김혜성, 가장 큰 변화 맞이했다” MLB 152km를 극복하라…다저스 주전 2루수 입성 최대화두
  •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한국 첫 메달, 이 종목이 확보했다... 결승전서 한일전
  • '4년 9개월 징역형' 미즈하라 편지 역효과 났다, 美 판사도 분개 "거짓말 가득했다"
  • 2258억→거절→금액 추가→시큰둥…얼마를 원하나? 3루수 최대어, 친정팀 추가 오퍼에도 요지부동
  • “보라스 책임져라” 美직격탄, 알론소 2288억원 걷어차고 782억원 굴욕계약…믿었던 악마 에이전트에게 발등 ‘쾅’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투싼·스포티지에 질린 아빠들” 이 SUV 수입해달라고 난리났다!
  • “충전 한 번에 최대 701km” BMW가 내놓은 순수 전기차 뉴ix의 위력
  • “이러니 현대차 안팔리지” 2천만원대 BYD 야심작 또 나온다!
  • “방심하면 그대로 저승행” 올 겨울 정말 심한 빙판길 운전 주의보
  • “상사와의 어려운 술자리로 집유” 음주 뺑소니한 경찰관 논란
  • “20년 만에 돌아온 무쏘” 2천만원대 포터 가격에 살 수 있을까?
  • “120만 원으로 누리는 개방감” 액티언, 상품성 논란 이겨낼 초강수 옵션 도입
  • “신차 살 돈 없는 아빠들” 끝없이 비싸지는 신차 가격에 중고차로 눈돌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PC·모바일 게임 5종에 달달한 발렌타인데이 강림

    차·테크 

  • 2
    장현국 넥서스 대표 “크로스 코인, 전례 없던 큰 기회” 역설

    뉴스 

  • 3
    ‘쥰 크루주’의 등장…중증외상센터 주지훈 “저만? 팀으로 예뻐 보이는 것” [홍종선의 신스틸러㉗]

    연예 

  • 4
    서산·무안·고흥·여수갯벌도 세계유산 도전… 국가유산청 ‘확대 등재’ 신청

    뉴스 

  • 5
    이진우, 계엄 실패 후 尹과 통화 기록된 블랙박스 삭제 지시

    뉴스 

[스포츠] 인기 뉴스

  • “오타니는 팔꿈치 수술 두 번하면 재기 어렵다는 통념을 거스를까” 다저스와 9년 남았다…이도류 언제까지 할까
  • 한국 왔던 1014억 사나이, 결국 행선지 찾았다…72억에 트라웃과 한솥밥
  • '어라?' 152km LG 좌완, 두 번째 불펜 피칭서 140km라니... 그래도 걱정 안한다 왜?
  • 김민재 문제가 아니다…"바이에른 뮌헨 수비 불안은 우파메카노 때문" 공개 저격
  • 美유학하고 폼 바꾼 유승철·김기훈만 있나…KIA 국대 좌완 파이어볼러도 절치부심, 2023년이 그립다
  • 린샤오쥔, 첫 국제종합대회서 관중의 열렬한 응원 속에 레이스

지금 뜨는 뉴스

  • 1
    블랙핑크 리사, 7일 새 싱글 '본 어게인' 발매…도자 캣·레이 피처링 [공식]

    연예 

  • 2
    '브로큰'은 1위 내주고, '히트맨2'는 재탈환

    연예 

  • 3
    ‘인간극장’ 생수 배달 기사가 된 목사님, 박주흠씨 가족의 무한사랑

    연예 

  • 4
    “4050세대, 청년층 만큼 SNS 많이 이용…인스타그램 선호”

    뉴스 

  • 5
    “팰리세이드 잡으러 왔다”…5천만 원대 수입 SUV, 한국 공략 ‘시동’

    차·테크 

[스포츠] 추천 뉴스

  • 신문선 후보, 양명석 신임 여자축구연맹 회장과 협업 약속..."그의 당선 소감에 힘을 보태겠다"
  • “김혜성, 가장 큰 변화 맞이했다” MLB 152km를 극복하라…다저스 주전 2루수 입성 최대화두
  •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한국 첫 메달, 이 종목이 확보했다... 결승전서 한일전
  • '4년 9개월 징역형' 미즈하라 편지 역효과 났다, 美 판사도 분개 "거짓말 가득했다"
  • 2258억→거절→금액 추가→시큰둥…얼마를 원하나? 3루수 최대어, 친정팀 추가 오퍼에도 요지부동
  • “보라스 책임져라” 美직격탄, 알론소 2288억원 걷어차고 782억원 굴욕계약…믿었던 악마 에이전트에게 발등 ‘쾅’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투싼·스포티지에 질린 아빠들” 이 SUV 수입해달라고 난리났다!
  • “충전 한 번에 최대 701km” BMW가 내놓은 순수 전기차 뉴ix의 위력
  • “이러니 현대차 안팔리지” 2천만원대 BYD 야심작 또 나온다!
  • “방심하면 그대로 저승행” 올 겨울 정말 심한 빙판길 운전 주의보
  • “상사와의 어려운 술자리로 집유” 음주 뺑소니한 경찰관 논란
  • “20년 만에 돌아온 무쏘” 2천만원대 포터 가격에 살 수 있을까?
  • “120만 원으로 누리는 개방감” 액티언, 상품성 논란 이겨낼 초강수 옵션 도입
  • “신차 살 돈 없는 아빠들” 끝없이 비싸지는 신차 가격에 중고차로 눈돌려

추천 뉴스

  • 1
    PC·모바일 게임 5종에 달달한 발렌타인데이 강림

    차·테크 

  • 2
    장현국 넥서스 대표 “크로스 코인, 전례 없던 큰 기회” 역설

    뉴스 

  • 3
    ‘쥰 크루주’의 등장…중증외상센터 주지훈 “저만? 팀으로 예뻐 보이는 것” [홍종선의 신스틸러㉗]

    연예 

  • 4
    서산·무안·고흥·여수갯벌도 세계유산 도전… 국가유산청 ‘확대 등재’ 신청

    뉴스 

  • 5
    이진우, 계엄 실패 후 尹과 통화 기록된 블랙박스 삭제 지시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블랙핑크 리사, 7일 새 싱글 '본 어게인' 발매…도자 캣·레이 피처링 [공식]

    연예 

  • 2
    '브로큰'은 1위 내주고, '히트맨2'는 재탈환

    연예 

  • 3
    ‘인간극장’ 생수 배달 기사가 된 목사님, 박주흠씨 가족의 무한사랑

    연예 

  • 4
    “4050세대, 청년층 만큼 SNS 많이 이용…인스타그램 선호”

    뉴스 

  • 5
    “팰리세이드 잡으러 왔다”…5천만 원대 수입 SUV, 한국 공략 ‘시동’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