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22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56회에서는 김용준의 하키 수업 장면이 전파를 탔다.
지난주 김용준은 아이스 링크장에서 하키를 배우러 갔다 소개팅녀를 만났다. 김용준은 미모의 하키 선수, 안근영 감독에게 아이스하키 레슨을 받았고 애프터 식사까지 신청해 문래동에서 좋은 시간을 가졌다.
근영은 “나중에 결혼하시면 축가는 직접 하실 거냐. 멋있을 것 같다”라 설렜고 김용준은 “저희 SG 워너비 멤버들에게도 축가 부탁을 하긴 할 거다. 그런 날이 오겠죠?”라 웃었다.
김용준은 “감독님은 이렇게 요리도 잘하시고 남사친도 많다 하시지 않았냐. 남자친구는 없으세요?”라 돌직구로 물었고 근영은 “없어요”라 말해 김용준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혼자 살고 있다는 말에도 함박웃음을 지어 스튜디오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마른 남자는 싫다는 근영에 김용준은 “난 안 말랐지?”라며 틈새 어필을 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고양이 상이 좋다는 김용준에게 근영은 “전 어떻냐”라 물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김용준과 근영은 식성부터 여행 성향까지 비슷해 시선을 모았다. 점점 호감도가 짙어지는 와중에 근영이 SG 워너비의 팬임을 고백해 김용준은 더욱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근영은 “저는 발라드를 좋아해서 5~6년간 SG 워너비의 ‘그때까지만’을 컬러링으로 해놨었다. 진짜 좋아했다”라 했다. SG 워너비의 1집 때라 대중들은 잘 모르는 곡. 김용준은 감동받아했다. 이에 용기를 낸 김용준은 근영에게 번호를 물었고 긍정적인 답변에 환하게 웃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