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하면서 행복하고 즐거웠다.”
SSG 랜더스는 지난 21일 KBO에 이현석을 임의 해지 신청을 했다.
SSG는 “최근 선수 본인이 야구를 그만두고 싶다고 구단에 의사를 전해왔다. 지난 15일 이현석 선수와 면담을 진행했다. 이에 구단은 선수 뜻을 존중해 21일 KBO에 임의해지 신청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현석은 2015년 신인 드래프트서 1차 지명으로 SK 와이번스(現 SSG 랜더스) 지명을 받았다. 그러나 프로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프로 통산 122경기에 나서 타율 0.208 44안타 7홈런 29타점이 전부였다.
지난 시즌에도 9경기에 나서 2안타 1타점이 끝이었다.
이현석은 구단을 통해 “선수로서 여기까지인 거 같다. 구단에서 야구하면서 행복했고 즐거웠다.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라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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