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김새론의 주점 아르바이트 목격담이 확산하고 있다.
21일 한 매체는 김새론이 사고 이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한 주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보도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김새론은 성실하고 능숙하게 일을 했고, 손님들에게도 친절했다. 해당 요리주점은 김새론의 지인이 운영하는 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페 아르바이트에 이어 두 번째 아르바이트 목격담이다. 앞서 연예부 기자 출신 이진호는 자신의 채널에서 김새론이 카페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그의 주장은 사실이었다. 김새론의 전 소속사는 “(김새론이)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김새론이 직접 아르바이트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음주운전 혐의 관련 첫 공판에서 취재진이 근황을 묻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지냈다”고 전했다.
이후 김새론은 카페 아르바이트 인증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새론은 한 프랜차이즈 카페 로고가 새겨진 앞치마를 입고 업무에 열중하는 모습이었다.
지난해 5월 음주운전 이후 생활고에 직면했다는 김새론. 그의 소식이 전해지자 동정여론이 일었다. 그러나 김새론이 카페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주장한 프랜차이즈가 “김새론은 일한 적이 없다”고 말하면서 또 다른 국면을 맞았다. ‘거짓 논란’이 일게 된 것이다.
엎친 데 덮친 듯 김새론이 거짓말 의혹에 휩싸이자 그의 법률대리인이 해명에 나섰다. 법률대리인은 “김새론이 한곳에서 아르바이트하고 있던 건 알고 있었다”며 “생활고는 거짓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새론의 생활고, 아르바이트 근황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바라보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생활고로 음주 운전이라는 중대 범죄를 덮으려고 해선 안 된다는 이들도 있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아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았다. 해당 사고로 인해 인근 상점이 운영에 차질을 빚는 등 피해를 입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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