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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화’ 시동 켠 폭스바겐, 2026년까지 신형 전기차 10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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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이 출시한 보급형 전기차 ‘ID.2all’ 사진=폭스바겐
▲ 폭스바겐이 출시한 보급형 전기차 ‘ID.2all’ 사진=폭스바겐

투데이코리아=이현 기자 | 폭스바겐이 신형 전기차 10종을 출시하는 등 전동화 전략을 본격화한다.

폭스바겐은 15일(현지시간) 연례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보급형 전기차인 ID.2all을 포함해 10종의 신형 전기차를 2026년까지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발맞춰 사측은 이미 츠비카우·드레스덴 공장 등을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변경했으며, 엠덴 공장도 올해 여름까지 전환될 예정이다.

해당 공장에서는 전기 세단 ID.7과 중형 SUV ID.4를 생산하며, 볼푸스부르크 본사 공장도 가을부터는 2세대 ID.3를 맡는다.

또한 ID.2 생산이 될 경우, 크기별로 전 모델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하게 돼 오는 2030년까지 유럽에서 판매되는 신차의 80%를 순수 전기차로 채운다는 목표에 부합해진다. 북미에서는 55%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와 관련해 토마스 셰퍼 폭스바겐 브랜드 CEO는 “2026년까지 총 10종의 순수전기차를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라며 “2030년까지 유럽 내 판매되는 차량의 80%를 전기차로 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최적의 포지셔닝에 성공했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브랜드의 계획을 체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폭스바겐은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전 세계에서 약 33만 대의 순수전기차(BEV)를 판매하면서 전년 대비 판매량이 23.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마이어 CFO는 “공급망 상황이 차츰 안정화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으며, 비용 효율화 역시 확실하게 지속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다만 올해 역시 공급망 이슈, 원자재 및 에너지 비용 상승,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이 지속되면서 매우 어려운 경영 환경은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조심스러운 견해를 내비쳤다.

한편, 폭스바겐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680억유로(약 94조6158억원)보다 늘어난 740억유로(약 102조9634억원)였으며, 영업이익은 26억유로(약 3조6176억원), 영업이익률도 3.6%로 개선됐다. 

이러한 호실적과 관련해 패트릭 안드레아스 마이어 폭스바겐 브랜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매우 컸으며, 원자재와 에너지 비용의 가파른 상승, 공급망 교란, 중국 시장에서 지속된 코로나19의 여파 등 악재가 많았던 한 해였다”며 “비용을 줄이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대책들이 성공적으로 작용했으며, 그 결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탄탄한 수익성을 갖출 수 있었다”고 부연했다. 

투데이코리아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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