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
오은영 박사가 아내의 육아 스트레스에 공감하지 못하는 남편에게 “이 집의 금쪽이는 아빠”라고 일침을 가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138회에서는 통제가 안 되는 삼남매 때문에 힘들어하는 금쪽이 엄마의 모습이 그려진다.
예고 영상에서는 가장 먼저 집에서 쉬고 있는 삼남매의 모습이 나왔다. 귀여운 아이들을 본 MC 신애라는 “한창 예쁠 때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곧바로 아이들이 떼쓰는 장면이 이어지자, 신애라 등 MC들은 깜짝 놀라며 표정이 어두워졌다. 아이들은 조금만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생기면, 실내든 밖이든 장소를 가리지 않고 누워 소란을 피웠다.
/사진=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
또 빵을 사기 위해 찾은 제과점에서 아이들은 구매하지 않은 케이크를 손으로 만졌다. 엄마는 이를 빠르게 막아보려고 했지만, 실패했고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엄마는 남편과 둘이 속에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자 했다. 하지만 남편은 “이 핑계, 저 핑계…당신이 그냥 육아하기 싫으니까 그런 거 아냐”라며 오히려 아내를 다그치는 모습을 보였다.
우는 아내를 향해 남편은 “답답해도 살아야지. 답답한데 뭐…”라고 차갑게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남편의 모습에 결국 엄마는 홀로 방에 들어가 창문을 보며 오열했다.
이를 본 MC 장영란은 “(남편 모습에) 너무 화가 난다”며 분노했다. 오은영 박사도 “금쪽이를 바꿔야 할 것 같다”며 “오늘은 아빠를 금쪽이로 해야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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