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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연자가 무당이라는 오해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연자는 “3년 만에 일본 공연을 개최했다”며 근황을 알렸다. 그는 “오랜만에 오니까 일본 팬들이 제가 혹시 일본 가사를 잊을까 봐 걱정했다더라”며 “다행히 완벽하게 끝냈다”고 전했다.
MC들이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미친 텐션 때문에 루머가 돌았다더라”고 묻자, 김연자는 “저보고 무당이라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그는 “무대에만 서면 마구 움직이고 뛰어다니니까 그런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MC 김구라가 “실제로 영적인 걸 볼 줄 아시냐”고 묻자, 김연자는 “그럼 제가 여기 안 있는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그는 “노래만 부르면 그렇게 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연자는 대통령 앞에서 공연했던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대통령 앞에서 너무 설치지 말고 얌전히 해야지 생각했다”면서도 “그런데 ‘아모르 파티’ 노래가 시작하자마자 또 난리를 쳤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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