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개 2마리에게 800번 이상 얼굴을 물려 크게 다친 24세 여성 재클린 듀런드씨가 재건 수술 후 근황을 공개했다.
듀런드씨는 이번 사건으로 개 주인인 에슐리 비숍씨와 저스틴 비숍씨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이다.
비숍 부부는 “개들에 평소 문제가 없었다”는 취지로 항변하고 있으나, 듀런드씨의 변호인은 비숍 부부가 개들의 공격성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별다른 고지를 하지 않는 등 과실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건은 2021년 12월 발생했으며, 듀런드씨는 개들을 돌보러 갔을 때 공격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은 약 30분간 이어졌고, 듀런드씨는 입술과 코가 심하게 다친 상태로 병원에 실려갔다.
장장 7시간에 걸쳐 대수술을 받은 듀런드씨는 이후 60일간 입원 치료를 받으며 18번의 재건 수술을 받았다.
현재는 수술 자국이 남은 얼굴을 가지고 있지만, 듀런드씨는 남자친구의 지지와 응원으로 희망을 잃지 않고 있다.
드룬드씨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올리며 네티즌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세계 각국의 네티즌들은 듀런드씨의 용기와 긍정적인 태도에 감동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현재 듀런드씨는 개 주인인 비숍 부부와 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비숍 부부는 “개들은 입양한 것”이라며 “평소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듀런드씨의 변호인은 비숍 부부가 개들의 공격성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별다른 고지를 하지 않는 등 과실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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