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 2023.02.08 /사진=김창현 기자 chmt@ |
배우 이민호가 가장 사랑받는 한류스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10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3 해외 한류 실태조사'(2022년 기준)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는 해외 26개국 2만 5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12월 실시했다.
결과에 따르면 ‘가장 좋아하는 한국 배우는 누구냐’는 질문에 응답자 2만 5000명 가운데 9.1%가 이민호를 꼽았다. 2위 공유(2.7%)와 무려 6.4%p 차이다. 그다음은 현빈(2.4%), 송혜교(2.0%), 이종석(1.5)이 뒤를 이었다.
이민호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 한류스타로 발돋움했다. 이후 ‘상속자들’, ‘푸른 바다의 전설’, ‘더 킹: 영원의 군주’, ‘파친코’ 등에 출연하며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가장 사랑받는 한류 배우’ 1위 자리를 단 한 번도 내주지 않았다.
배우 이민호. / 2022.06.02 /사진=김창현 기자 chmt@ |
이민호의 인기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서도 엿볼 수 있다. 그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팔로워를 모두 합치면 9900만명으로 한국 배우 가운데 1위다.
출연료 역시 정상급으로 평가된다. 그는 회당 출연료 3억원에 인센티브도 따로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16부작 기준 최소 48억원에 이르는 출연료를 받는 셈이다.
이민호는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서 드라마 ‘파친코’ 시즌2를 촬영 중이다. 그는 극중 선자의 인생에 발을 들여 궤적을 바꿔놓는 냉철한 사업가 고한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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