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건강검진 결과에 큰 충격을 받았다.
11일 KBS 2TV ‘살림남’에선 이천수 심하은 부부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건강검진을 받은 이천수는 고지혈증 진단에 충격을 표했다. 이천수는 콜레스테롤 수치는 물론 혈압도 높은 편.
전문의는 “이전 검사보다 동맥 내막도 두꺼워졌다. 현재 고지혈증 상태라 약을 먹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에 이천수는 “약은 아픈 사람이 먹는 거 아닌가?”라며 당황스런 반응을 보였고, 전문의는 “예방을 위한 거다.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은 조용한 암살자라고 한다. 아무런 증상 없이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 말에 이천수는 “그래도 내가 운동했던 사람인데. 상상도 못하고 있다가 얘기를 들어선지 너무나 충격이었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지난 2021년 췌장암으로 별세한 고 유상철을 입에 올리곤 “상철이 형도 젊은 나이에 진단을 받아서 티는 안 냈지만 걱정이 많이 됐었다”고 쓰게 덧붙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살림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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