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문동은(송혜교 분)의 든든한 조력자인 강현남(엄혜란 분)이 위태롭다.
10일 오후 5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 2의 공개를 앞두고, 지난달 올라온 예고편 속 현남의 망가진 모습에 시청자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예고편 속 현남은 누군가에게 심한 폭행을 당한 듯 보인다. 피멍 가득한 얼굴에 공허한 눈빛으로 미소 짓는가 하면, 머리가 헝클어진 채 오열한다. 또 차 안에 있던 도중에 박연진(임지연 분)에게 정체가 발각돼 피해자 연대에 새로운 위기가 찾아왔음을 알렸다.
이에 시청자들은 “현남 이모는 행복해야 한다. 아무 일도 없으면 좋겠다”라며 그들의 안전과 평화를 기원했다.
‘더 글로리’ 파트 1에서는 학창 시절에 학교 폭력으로 영혼이 처참하게 부서진 한 여자 문동은이 일평생 복수를 치밀하게 준비해 가해자를 파멸로 이끄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극중 가정폭력 피해자인 현남은 몸과 마음이 상한 와중에도 서글서글한 웃음을 잃지 않는다. 또 박연진 무리를 미행하며 사진 찍고, 그들의 행적과 정보를 동은에게 공유하는 등 든든한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시청자가 간절하게 바라온 그들의 행복이 이루어질까? 끝을 알 수 없이 휘몰아치는 ‘더 글로리’ 파트 2는 10일 오후 5시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그 결말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에이스펙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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