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
가수 이석훈이 아직 결혼하지 않은 동갑내기 가수 김용준에게 폭풍 잔소리한다.
오는 8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54회에서는 김용준이 같은 SG워너비 멤버이자 결혼 선배인 이석훈에게 신랑수업을 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이석훈은 김용준의 모친에게 화사한 프리지어 꽃다발을 선물한 뒤, 시작부터 김용준에게 잔소리를 가동한다.
김용준이 “내가 부족한 게 많더라. 관리하는 남자가 돼야 할 것 같다”고 토로하자 이석훈은 “내가 100번을 얘기해도 선크림을 절대 안 발라. 제발 립밤 좀 바르고…”라며 일침을 가한다.
나아가 이석훈은 김용준의 방에 있는 유물급 물건들에 대해 “제발 정신 좀 차리라”면서 쓴소리를 날린다.
이어 김용준은 이석훈을 위해 소고기를 대접한다. 그러던 중 김용준의 어머니는 “석훈이한테 잘 배워”라며 신신당부하는데, 이를 들은 이석훈은 “결혼을 하긴 할 거야? 그래서 ‘신랑수업’ 하는 거야?”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진다.
이에 김용준은 잠시 생각해 잠기더니 솔직한 답변을 내놓는다고. 이석훈은 김용준의 대답에 “나는 결혼을 일찍 하길 잘한 것 같다. 안 했으면 용준이랑 ‘신랑수업’ 받고 있었을 것”이라고 반응한다.
그런가 하면 이석훈은 “나는 (아내와의) 첫 만남 때 ‘이 여자 번호 받아야겠다’는 마음이 들더라”며 2011년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내를 만난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모두를 설레게 한다.
한편,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은 수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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