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축구선수 박주호의 딸 나은 양이 ‘제2의 김연아’를 꿈꾸며 힘찬 첫 발을 내딛었다.
6일 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집에서 안나와’에는 나은 양을 주인공으로 한 동영상 한 편이 업로드 됐다.
피겨 승급 심사를 앞두고 나은 양은 연습에 한창인 모습. 이에 안나는 “나은인 오늘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내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나은 양의 스케이트를 꼼꼼히 체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안나의 응원을 받고 아이스 링크로 간 나은 양은 긴장 속에서도 무사히 연기를 마쳤다.
그러나 돌아온 나은 양은 결과가 나올 때까지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안나는 “열심히 노력한만큼 부담감도 컸나보다. 시험을 망친 것 같다며 풀이 죽어 있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제 심사 결과가 공개될 차례. 다행히 합격 통보를 받은 나은 양은 “나 합격했다”를 외치며 기뻐했다. 그제야 늦은 식사를 하며 허기도 채웠다.
이에 안나 역시 “너무 뿌듯하다. 앞으로도 파이팅. 항상 건강하게”라며 행복감을 전했다.
한편 안나와 박주호는 지난 2015년 결혼, 슬하에 2남 1녀를 뒀다. 이들은 KBS 2TV ‘슈돌’을 통해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안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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