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여행을 가려면 학습적인 내용이 있는 여행지로 가고 싶어하는데요. 오늘은 용산 전쟁기념관 어린이박물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역사에 대해서 알 수도 있고 국가안보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는 곳이기때문에 조금 고학년 아이들이라면 조금 더 쉽게 이해하고 역사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용산 전쟁기념관 어린이박물관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9 전쟁기념관
02-709-3200
화-일 10:00 ~ 18: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월요일이 포함된 연휴에는 연휴 다음날 휴관)
무료
전쟁기념관 어린이박물관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29 전쟁기념관 지도보기
전쟁기념관은 4호선, 6호선 삼각지역 12번출구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루 관람시간은 8회차까지 진행되며, 회차별로 홈페이지 인터넷예약 50명, 현장접수 50명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서 일일 입장제한을 하고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어린이박물관의 권장연령은 4~10세 유아 및 어린이입니다. 36개월 미만 유아도 예약 인원에 포함해야하며, 하루 예약 가능한 인원은 1인당 5인까지 이며 1인 회만 예약이 가능합니다. 어린이를 동반하지 않은 관람객일 경우, 관람이 어렵고, 반대로 보호자를 동반하는 어린이 관람객의 경우에도 입장제한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어린이 박물관이지만, 원활한 관람을 위해서 유모차 반입이 금지 되어있으며, 유모차를 가지고 가더라도 어린이박물관 안내데스크 앞에 보관해야합니다. 또한 음식물반입이 금지 되어있습니다.
용산전쟁기념관 어린이박물관의 경우 일일주차요금을 받는데, 소형은 2시간 이내 4,000원, 초과 30분당 1,500원, 1일 최대 3만원의 주차료가 부과됩니다. 대형차량의 경우, 2시간 이내 12,000원, 그리고 초과 30분당 4,000원의 주차이용요금이 있습니다.
이때 장애인 복지카드를 소지하거나, 경차, 저공해 1,2종차량,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의 경우 50%의 할인해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용산전쟁기념관 어린이박물관의 경우, 1시간이내에 둘러볼 수 있으니 전쟁기념관의 야외전시와 함께 전쟁기념관도 함께 둘러보면 좋습니다. 전투기 화포, 탱크등이 전시 되어있어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해준답니다. 실외 부지가 매우 넓고 볼거리가 많이 있어서 한바퀴를 둘러보려면 편안한 신발과 튼튼한 두 다리가 필요합니다.
용산전쟁기념관처럼 전쟁에 대한, 그리고 나라를 지키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어린이 시선에서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전시하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 좋은 곳입니다.
첫번째 공간은 전쟁 역사에 대해서 애니메이션을 통해 들을 수 있어요. 권장연령대가 4~10세이기때문에 4세 아이들의 눈으로 보기에도 이해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두번째 공간은 나라를 되찾기 위한 노력에 대한 이야기였는데요. 이곳에서는 독립운동을 하는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었어요. 삼일절이나 815광복절이나 이러한 이야기들도 들을수 있어요.
미디어들을 활용한 여러 장치들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어요. 최근 리뉴얼이 되어 더욱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아이들이 전쟁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줄 수 있어요. 또한 전쟁당시 사용했던 것들에 대해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아이들의 심각한 표정또한 엿볼수 있습니다. 한국 전쟁 이전에 있었던 전투와 독립운동에 대한 이야기들도 볼 수 있어 호기심을 돋구기에도 충분한 내용들이었습니다.
어린이박물관을 둘러보고 전쟁기념관을 둘러보는 것도 좋은데요. 실제모형으로 만들어놓은 거북선도 있고, 여러가지 전쟁에 관한 것들이 많이 있어 둘러보기 좋습니다.
현재는 특별기획전 “용감무쌍 동물친구들” 전시가 진행중인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고 합니다. 전쟁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놓고 아이들에게 친숙한 동물이라는 소재를 통해 아이들이 전쟁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게 풀이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쟁 속에서 사람을 도와 많은 역할을 한 실존동물들의 이야기들을 들을수 있고, 어두운 전쟁이라는 주제를 벗어나 평화의 밝은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마무리하고 있어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자연스럽게 평화와 공존의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는 전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알기에는 무거운 주제라고 생각해서 아이들과 전쟁기념관을 찾을 생각을 안하실수도 있지만, 어린이박물관은 전쟁에 대해서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서 좀더 심층적으로 들여다볼수 있어 아이들이 관심있게 둘러볼 수 있는 곳입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리뉴얼된 컨텐츠들로 채워졌으니, 이전에 가보신분들이라면 최근에 어떻게 바뀌었는지 한번 둘러보시고, 이왕가신김에 전쟁기념관과 함께 옥외 전시장에서 여러 사진을 남기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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