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기아는 국내 준중형 SUV 판매 1위 스포티지의 연식변경 모델 ‘2023 스포티지’를 출시하고 오는 26일부터 판매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2023 스포티지는 경제성이 뛰어난 LPi 엔진 탑재 모델을 선보이고, 고객들이 선호하는 편의사양을 기본화 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 제공) 2022.7.25/뉴스1 |
기아가 지난 2월 국내 5만16대, 해외 20만3708대, 특수 303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25만4027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특수 판매를 제외하고 국내는 26.9% 증가, 해외는 12%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794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6598대, K3가 1만8558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기아 차량은 봉고Ⅲ로 8977대였다. 승용은 레이 4268대, K8 4168대, K5 2653대, 모닝 2049대 등 총 1만4583대가 판매됐다.
RV(레저용 차량)는 카니발 6039대, 스포티지 5689대, 셀토스 5552대, 쏘렌토 4745대 등 총 2만6360대가 판매됐다. 봉고Ⅲ를 비롯한 상용은 버스를 합쳐 총 9073대가 판매됐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3만2256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2만1046대, K3(포르테)가 1만7534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 판매는 국내에서 89대, 해외에서 228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2월 중 일부 반도체 수급 부족 영향이 있었는데도 전년 대비 특근 확대를 통한 물량 확대 기조를 지속 중”이라며 “SUV 및 친환경차 중심의 믹스 개선을 동반한 양적 성장을 통해 수익성 향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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