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소프트가 2월 28일 ‘엘든링’의 공식 DLC를 발표했다.
프롬소프트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엘든링’의 DLC ‘섀도우 오브 더 얼드트리’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DLC의 개발 발표와 함께 공개한 콘셉트 아트에는 흰색 옷을 입고 백마를 탄 사람이 멀리 위치한 얼드트리를 바라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백마를 탄 사람은 미켈라처럼 보이지만 아직은 어떤 캐릭터인지 발표하지 않았다.
현재 ‘엘든링’의 DLC는 콘셉트 아트 외에는 그 어떠한 정보도 공개된 것이 없다. 프롬소프트는 “현재 DLC의 세부사항은 공개하기 어렵다. 많은 기대를 부탁하며 ‘엘든링’에 성원을 보내주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프롬소프트의 미야자키 히데타카 대표는 제 26회 다이스 어워드에서 ‘엘든링’이 올해의 게임을 포함한 5관왕을 차지한 후 해외 매체와 인터뷰를 가졌다.
미야자키 대표는 “이것이 최신 트렌드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기술과 게임 디자인 측면에서 멀티플레이 요소는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다. 그래서 해당 분야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게임업계 사람들은 플레이어가 게임에 참여하는 방식과 플레이어가 게임 플레이의 리소스 중 하나로 활용되는 방식을 바꾸기 위해 게임 디자인을 변경하고 업데이트한다.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 같은 게임은 게임 크리에이터이자 팬으로서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야자키 대표가 예를 든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는 2017년에 출시된 전략 MMOFPS로 PVP나 PVE는 물론 높은 자유도와 다양한 상호작용을 자랑한다. 미야자키 대표의 해외 인터뷰를 종합해 볼 때 향후 프롬소프트 게임에서 멀티 플레이 요소가 강화될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아무튼 ‘엘든링’의 팬들은 DLC의 공개로 환호성을 지르게 됐고 이와 함께 궁금증은 더욱 커지게 됐다. ‘엘든링’ DLC는 원작처럼 플레이스테이션 4, 5, 엑스박스원, 엑스박스시리즈, PC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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