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가볼 만한 곳에서 빠지지 않는 곳 밀양 트윈 터널은 약 1km 길이의 터널 공간에 1억 개의 LED 불빛으로 다양한 테마를 만들어 찾는 이들의 연령에 상관없이 즐겁도록 빛의 향연이 사시사철 진행되는 곳이다.
트윈터널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삼랑진로 537-11
밀양 트윈 터널 이용안내
운영시간 : 10:30~19:00
문의전화 : 055-802-8828
입장료 : 성인 1인 기준 7,000원
주차장 : 있음
바로 앞 건물에 편의점, 휴게실, 화장실 등이 갖춰져 있는가 보다. 들어가지 않았기에 정확한 정보를 모르겠음.
안으로 들어서면 넓은 공간을 인조잔디로 덮어놓았고 왼쪽은 대기를 하며 어린이들과 놀이를 하거나 쉼을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고 오른쪽 매표소를 거쳐 터널로 들어서면 된다.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LED 불빛이 만들어내는 현란함이 시선을 모은다.
기본적으로는 LED를 활용해 조명과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귀여운 캐릭터 조명이 미소짓게 만든다.
어느 순간, 신비로운 우주 공간을 유영하는 듯한 느낌.
오우~ 네 이름은 뭐다냐?
어디선가 본 듯한 애니메이션 캐릭터인데 기억나진 않는다. 관심이 없어서인지 기억력이 떨어져서인지…
수족관?
오호라… 터널에 들어선 수족관이라 이거군.
흰색 물고기는 이름도 생소한 ‘우파루파’라고 적혀 있는데 아홀로틀(axolotl)이 정식 명칭인 듯하고 점박이도룡뇽과의 일종으로 액솔로틀, 우파루파로 불리며 수명은 10년 정도라고 한다. 검은색 물고기는 블랙 고스트 또는 나이프 피쉬라고 불리며 움직임이 마치 유령처럼 보인다고 해서 고스트란 이름이 붙었다.
그리고 파란 가재는 블루 크로우 가재.
잉어목 잉어과의 열대어인 수마트라(Sumatra)는 줄무늬가 있어 타이거 바브라고도 불리며 자연 상태에서는 7~10cm 크기로 자라지만 인공적으로 기를 땐 4~5cm 정도 크기로 자란다고 한다. 무리생활을 하며 활동적이다.
여러 종의 물고기를 지나 다시 시작되는 캐릭터 잔치.
경부선 폐터널을 재생사업 공간으로 만들었다고 하는 밀양 트윈 터널은 멋진 포토존은 기본이고 10가지의 테마로 꾸며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 있는 공간이 되었고 그 덕분에 밀양 가볼 만한 곳을 넘어 경남여행지 추천 장소로 유명세를 얻게 된 듯하다.
연인이라면, 가족이라면 이렇게 꾸며진 포토존에서 기념촬여을 하지 않고 넘어갈 수는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경남여행지 추천 장소가 되기 위한 목표는 아니었겠지만, 단순하게 조명을 넣었다가 아니라 고민하고 만든 흔적이 가득하다는 생각이며 그 노력의 결과가 전국적으로 이름을 얻게 된 이유일 것이다.
밀양 가볼 만한 곳 밀양 트윈 터널.
추천할 만하다.
조금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한다면 귀여운 캐릭터이기에 아이들이 조형물을 만지거나 조명에 연결된 선을 당길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점은 아이들을 살피며 주의를 해야 할 것이다.
뻣뻣한 마음으로 딱딱하고 빠르게 지나치자면 다 돌아보는데 30분도 걸리지 않을 듯하지만 꼼꼼하게 보고 여유롭게 즐기자 치면 1시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특히 사진 촬영에 진심인 분이라면 1시간으로는 턱도 없다.
참고로 이곳 삼랑진 트윈 터널은 조선 시대 고종이 직접 명령하여 만든 터널이라는 역사를 갖고 있다.
그리고 얼마전까지 열차가 달리던 터널이었으나 KTX 개통과 함께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되자 변신을 꾀했고 그 덕분에 교통이 끊긴 곳에 빛이 들어서게 되었고 경남여행지 추천 장소의 명예를 갖게 된 것이다.
조선 시대부터 이곳 터널에서는 도깨비불을 봤다거나 빛나는 돌을 주워 큰 행운을 얻었다는 등의 구전이 전해진다.
이런 전설스러운 이야기나 역사적 사실을 알고 관람을 하면 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
동시 수용인원이 500명인데 날 따뜻해지는 봄부터는 주말이 되면 그 이상의 인원이 찾아올 만큼 인기가 많아 대기를 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된다 한다.
오색 구름과 어우러진 조명 아래 서서 멋진 사진을 찍고 싶기도 하지만 계속해서 이어지는 사람들의 행렬로 인해 단독 사진을 촬영하기가 쉽지 않다. 일부 타인의 실루엣이 들어감을 감안하고 촬영해야 속이 편하다.
각각의 캐릭터와 조명 상태를 보면 불이 꺼진 LED도 찾기 어렵고 대충 만든 것 같지도 않으니 만들기도 잘 만들었지만 관리도 철저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딜 가나 꼭 보이는 소원지.
소원이 이뤄지든 말든 이렇게 소원을 적어 놓으면 아무래도 기분이 좋아지기 마련이다.
이곳에선 스파이 액션 영화의 주인공처럼 포즈를 취해볼까? 그게 아니라면 공포영화의 주인공?
그것도 아니라면 실연당한 로맨스 영화의 주인공?
뭐라도 좋겠다.
추억할 수 있는 포즈와 사진이라면 말이다.
막 익어가는 벼나 밀을 연상케 하는 공간이다.
그러고 보면 테마 중에는 계절 테마가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생각해 보면 봄, 여름을 지나온 듯한 느낌이랄까?
밀양여행에 있어 3대 신비는 꼭 거론이 되는 편인데 그 하나가 여름에 얼음이 어는 얼음골, 그 둘이 사명대사 비석에 흐르는 땀, 그 셋이 종소리나는 만어사의 경석인데 필수 밀양 가볼 만한 곳에 이곳 밀양 트윈 터널을 넣는 것이 매우 합당하단 생각이 든다.
그렇게 걷다가 만나게 되는 카페에서는 옆으로 늘어선 피크닉 테이블에 앉아 음료와 빵을 먹고 마실 수 있다.
디저트류, 케잌류, 과자류, 와인과 음료 등이 준비되어 있다.
아닌 듯 싶었는데 벌써 1시간이 다 되어가고 있으니 이제 점점 끝을 향해 가고 있는 것 같다.
겨울 나라로의 여행.
아마도 또 하나의 테마인 듯.
벽난로가 켜진 벽돌집, 얼음왕국, 빙산과 북극곰 등 확실한 겨울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다.
주광색이든 형광색이든 밝은 조명 아래 장식을 하고 꾸며놓은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색상을 나타내는 낮은 조도의 LED를 이용해 무언가를 세팅한다는 것은 생각처럼 쉬운 것으 아닌 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절하게 맞추고 가꿔 이곳 밀양 트윈 터널이 경남여행지 추천 장소가 되는데 큰 힘을 보탰고 밀양 가볼 만한 곳으로 유명세를 갖게 된 중요한 요인이 아닐까 싶다.
SEE U ~
화사한 꽃장시을 한 밀양 트윈 터널 마지막 구간.
가볍게 한 컷을 보태고,
주차장으로 향하는 길에 과거 언젠가 이곳에서 사용했을 노란색 열차 한 량을 살펴본다.
이 열차 한 량은 아마도 수리나 보수를 위해 이동수단으로 사용하지 않았을까 싶다.
경남여행지추천 밀양가볼만한곳 밀양 트윈 터널 영상 1분 48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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