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 먹어도 고’ 몬스타엑스가 썸네일로 사과부터 한 이유를 밝혔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28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뷔 9년 차에 최초로 선보이는 자체 콘텐츠 ‘몬 먹어도 고’의 첫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첫 촬영을 위해 강릉에 모인 멤버들은 시작부터 썸네일 콘셉트를 두고 치열한 토론을 벌였다. 민혁을 비롯한 멤버들은 “썸네일이 재미없으면 영상을 안 보게 된다”라는 의견에 동의했고, ‘너무 웃겨서 죄송합니다’라는 취지로 죄송함을 표현하는 파격적인 썸네일이 탄생했다.
이어 ‘점심 식사 내기’ 게임이 시작됐다. 각 멤버들을 담당하는 카메라 감독님의 등에 개인 카드를 붙이고, 가장 먼저 카드를 뜯긴 멤버가 스태프를 포함한 전원의 점심 값을 내기로 한 것.
멤버들은 민혁의 카메라 감독님을 집중 공략하기로 의견을 모았지만 막상 민혁이 주헌의 카드를 가장 먼저 떼어내 모두에게 장칼국수를 사주게 됐다.
주헌의 카드로 맛있게 점심을 먹고 돌아온 몬스타엑스는 ‘잠자리 정하기 복불복’을 위해 바둑돌 게임을 펼쳤다. 바둑돌을 쳐서 가장 멀리 날아간 멤버 세 명이 침대를 사용하고, 나머지 두 명은 바닥에서 취침하기로 한 것.
잠자리 복불복에서는 기현과 민혁 그리고 형원이 분전해 침대를 사수했다. 특히 형원은 화려한 손기술로 바둑돌을 카메라 바로 앞까지 부딪히며 놀라운 실력을 자랑했다. 허무하게 게임에 실패한 주헌과 아이엠은 바닥에서 취침을 하게 됐다.
이어지는 다음 화에서는 민혁의 제안으로 저녁 준비를 위해 장보기를 갈 멤버 2명을 정하는 복불복이 예고돼, 몬스타엑스가 또 어떤 방법으로 장보기 멤버를 정할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예고편부터 ‘억텐’이 아닌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자’라는 각오로 임한 ‘몬 먹어도 고’는 멤버들 간의 찰떡 케미와 독보적인 예능감을 바탕으로 첫 에피소드부터 몬베베(공식 팬클럽명)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레전드 자체 콘텐츠의 탄생’을 예고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