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서인영 결혼식 불참과 관련해 추가 심경을 전했다.
조민아는 1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성기 시절의 쥬얼리 무대를 그리워하는 팬 분들게 그간 받았던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어서 ‘기회가 되면 넷이서 같이 무대에 서자’는 의미로 연락 했던건데, 말의 요지를 모르고, 쥬얼리를 통해 어떻게든 방송 한 번 하고 싶어 하는 사람처럼 만들면서 동문서답을 하니 유감스럽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가 곧 3살이라 가정교육과 함께 어린이집을 다닐 예정이라 저도 제 시간을 가지며 방송활동과 강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팬 분들을 만나 뵈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멤버의 결혼 단독 기사가 났던 날, 오후에 전화가 와서 50분 넘게 통화를 하며 울고 웃고 참 많은 대화들을 나누었는데”라며 “20년 전, 그룹 안에서 무슨 일들이 있었건 시간이 지나 다시 만나면서부터 새롭게 우정을 쌓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전화도 받지 않고 소중한 날에 초대받지 못한 것에 서운한 마음은 크지만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하려고 한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누구보다 큰 박수와 따뜻한 가슴으로 축하해주고 싶었지만 멀리서 응원할게”라며 서인영의 결혼을 축하했다.
한편 서인영은 지난 26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연상의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조민아를 제외한 박정아, 이지현, 하주연, 김은정 등 쥬얼리 멤버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이후 조민아의 불참에 대해 관심이 모아진 바 있다.
이하 전문.
전성기 시절의 쥬얼리 무대를 그리워하는 팬 분들께 그간 받았던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어서 ‘기회가 되면 넷이서 같이 무대에 서자’ 는 의미로 연락 했던건데, 말의 요지를 모르고, 쥬얼리를 통해 어떻게든 방송 한 번 하고 싶어하는 사람처럼 만들면서 동문서답을 하니 유감스럽네요.
그간 아내의 맛, 프리한 닥터, 연애도사,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등 각종 방송, 홈쇼핑 섭외가 들어왔어도 아기가 너무 어려서 출연 일정을 잡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강호가 곧 3살이라 가정교육과 함께 어린이집을 다닐 예정이라 저도 제 시간을 갖으며 방송활동과 강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팬 분들을 만나뵈려 합니다.
멤버의 결혼 단독 기사가 났던 날, 오후에 전화가 와서 50분 넘게 통화를 하며 울고 웃고 참 많은 대화들을 나누었는데..
20년 전, 그룹 안에서 무슨 일들이 있었건 시간이 지나 다시 만나면서부터 새롭게 우정을 쌓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전화도 받지 않고 소중한 날에 초대받지 못한 것에 서운한 마음은 크지만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하려고요.
현장에서 누구보다 큰 박수와 따뜻한 가슴으로 축하해주고 싶었지만 멀리서 응원할게. 결혼 축하한다.
더이상은 과거에 활동했던 그룹으로 인해 상처 받거나 힘들지 않고, 조민아, 강호 엄마로 사랑받고 싶어요.
#조민아 #강호엄마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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