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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모’ 메간 폭스, 남편이 데려온 아이 사랑으로 품었다 [할리웃통신]

TV리포트 조회수  

[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배우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이 ‘독박 육아’에 시달렸다는 전처의 주장을 반박했다.

23일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전처 바네사 마실의 ‘독박 육아’ 주장을 비난했다.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은 “소셜 미디어에서 아직도 고등학생인 것처럼 행동하는 50살이 넘은 여자의 거짓말을 들어주기 답답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바네사 마실은 직접 행동한 적 없고 말을 쉽게 하는 사람이다”라고 비판했다.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은 바네사 마실과 이혼한 후 메간 폭스와 재혼한 바 있다. 그는 메간 폭스가 바네사 마실 대신 아들 양육에 힘써줬다고 주장하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브라이언과 메간 폭스 사이에는 세 자녀가 있는데, 메간 폭스가 바네사 마실 사이의 아들 카시우스까지 총 네 명의 아이를 같이 양육해 줬다는 거였다.

이어 그는 “카시우스의 엄마는 역할을 다하지 않았다. 카시우스에게 부족함 없는 유년 시절을 보내게 해주기 위해 메간과 내가 최선을 다했다”며 “지금 아들에 대해 지나치게 말을 얹는 것이 이상하다. 언제 떠날 것이냐”라고 바네사 마실에 불쾌함을 드러냈다.

앞서 바네사 마실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우리는 공동 양육자인 적이 없었고, 지금도 아니다. 난 내 아들을 홀로 키웠다”는 글을 공유했다. 이에 브라이언이 정면으로 반박했다.

브라이언과 바네사는 양육권을 문제로 수년간 법적 공방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0월 브라이언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바네사에게 자녀 양육비를 요구하는 데 수년이 걸렸다”라며 법원 문서를 공유했다.

지난 2018년에는 바네사가 전 남편인 브라이언이 아들 카시우스를 빼앗아갔다고 주장했다. 바네사는 “12년 전 일방적으로 법적 서류로 통보받았고 그 후 8년 넘게 아들의 아버지와 계모가 양육권을 완전히 가져가는 것을 막기 위해 변호했다. 한 달에 4일 정도 아들과 만났다. 그 뒤 그들은 양육권을 요구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과 바네사 마실은 1999년 영화 ‘베버리 힐스, 90210’을 통해 만나 1999년 교제를 시작하고 2002년 아들 카시우스를 얻었다. 이후 2003년 둘은 결별했다.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은 2010년 메간 폭스와 결혼해 2021년 이혼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 소셜 미디어, 메간 폭스 소셜 미디어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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