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워런 버핏, 연례 주주서한서 “美 경제 순풍 올 것…주식 아닌 기업 고른다”

한국금융신문 조회수  

사진출처= 워런 버핏(Warren Buffett) 공식 트위터 계정 사진 중 갈무리(2022.05.02)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Warren Buffett)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투자 손실을 기록했음에도 미국 경제에 대해 낙관적 경제 전망을 유지했다.

버크셔해서웨이가 발표한 2022년 실적에 따르면, 2022년 버크셔 순손실은 228억 달러(30조원)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2022년 투자평가손실과 파생상품 계약 손실 등이 반영된 탓이다.

다만 투자실적을 제외한 버크셔 영업이익은 308억 달러(40조6000억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워런 버핏 회장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버크셔해서웨이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서한(Chairman’s Letter)에서 “미국 경제 순풍은 때때로 잠잠해지기는 했지만 추진력은 항상 돌아왔다”고 신뢰를 나타냈다.

버핏 회장은 “미국은 버크셔 없이도 잘 해왔다, 그 반대는 사실이 아니다”며 “장기적으로 미국에 반하는 방향으로 투자하는 게 합리적으로 보일 때는 아직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버크셔는 2022년 말 기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셰브론, 코카콜라, HP, 무디스, 옥시덴털 페트롤리엄, 파라마운트 글로벌 등 8개 기업 최대 주주임을 밝혔다.

아울러 버핏은 자사주 매입은 주주에게 이익이 된다며 자사주 매입에 증세를 추진한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를 저격하는 모습도 보였다.

워런 버핏 회장은 “기업의 모든 자사주 매입이 주주나 국가에 해롭다거나 특히 최고경영자(CEO)에게만 이익이 된다는 주장은 경제문맹, 선동가들의 말”이라고 지적했다.

버핏은 자신과 ‘오른팔’ 찰리에 대해 “우리는 주식을 고르는 사람 즉, stock-picker이 아니라, 기업을 고르는 사람, 즉 business-picker”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버핏 회장은 “단기 경제 및 시장 예측은 쓸모없는 것보다 나쁘다”는 말도 덧붙였다.

워런 버핏의 연례 주주서한은 투자자들에게 대가의 견해와 전망을 들여다볼 수 있어 주목받아 왔다. 올해 서한의 경우 10페이지 수준에 그쳐 예년보다 짧았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content@newsbell.co.kr

[경제] 랭킹 뉴스

  • “집주인이 사라고 할 때 살걸” 사유리가 땅 치며 후회하는 아파트의 정체
  • “한때는 없어서 못 팔던 부지였는데”… 애물단지로 전락한 랜드마크
  • “감기 진료비가 왜 이렇게 비싸”…돈벌이 수단으로 의사들이 선택한 방법
  • “폐업률 4년 연속 증가” 식당 폐업 많은 지역 1위, 서울 아니었다
  • “‘대치동 키즈’도 이젠 옛말이죠”…달라지고 있는 대치동 상황
  • “애 안 낳아”…교사들 줄어드는 게 다 사교육 때문이라고요?

[경제] 공감 뉴스

  • “비상계엄 사태 이후 4배 상승” 명예퇴직 급등한 직업, 이거였다
  • 삼성전자가 망하면 한국 경제에 벌어질 일, 충격입니다
  • ‘놀라운 한국 기술’…”전 세계가 주목했는데” 휘청휘청하더니 ‘발칵’
  • “치킨 먹을 때 찰떡궁합인데”…믿었던 코카콜라의 배신, 이제 어쩌나
  • 손해 볼 거 뻔히 아는데 “손가락만 빨 순 없잖아요”…속 타는 중장년층 ‘결국’
  • 일본 판자촌에서 태어난 손정의, 어떻게 日 2위 부자가 됐냐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런게 현실 드림카” 포르쉐 가격, 벤츠 AMG CLE 53 카브리올레 출시
  • “가격 2배? 타스만 사겠네” 7천짜리 포드 브롱코 잘 팔릴까 한숨 푹
  • “렉스턴 픽업 계약 취소!” 3천짜리 기아 타스만 역대급 스펙
  • “옵션 비싸겠네” 현대차 신차에 들어갈 역대급 기능 공개
  • “25년만의 후륜 구동 볼보” 아이오닉부터 테슬라까지 잡으러 온다!
  • “도대체 언제 나와?” 예비 오너들 목 빠지게 하는 EV5 알아보기
  • “겨울에도 끄떡없는 BYD 전기차?” 믿기 어려운 저온 주행거리에 갑론을박
  • “부모님 얼굴 좀 보자” 횡단보도 시민까지 위협한 무개념 10대 폭주족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영남대 학부모정책연구소 개소..학부모정책 연구 거점으로 첫발 내딛뎌

    뉴스 

  • 2
    김치 냄새 때문에 버린 도마만 수십 개… '이것' 하나면 더 이상 버리지 않아도 됩니다

    여행맛집 

  • 3
    [문화 인터뷰] 이상연 인천메세나협회 추진위원장

    뉴스 

  • 4
    尹탄핵 ‘변론 종결’ 초읽기…대권잠룡들 물밑 행보 본격화

    뉴스 

  • 5
    성수핫플이 용산에? 데이릿 용산점, 용산역맛집 인정!

    여행맛집 

[경제] 인기 뉴스

  • “집주인이 사라고 할 때 살걸” 사유리가 땅 치며 후회하는 아파트의 정체
  • “한때는 없어서 못 팔던 부지였는데”… 애물단지로 전락한 랜드마크
  • “감기 진료비가 왜 이렇게 비싸”…돈벌이 수단으로 의사들이 선택한 방법
  • “폐업률 4년 연속 증가” 식당 폐업 많은 지역 1위, 서울 아니었다
  • “‘대치동 키즈’도 이젠 옛말이죠”…달라지고 있는 대치동 상황
  • “애 안 낳아”…교사들 줄어드는 게 다 사교육 때문이라고요?

지금 뜨는 뉴스

  • 1
    “단종됐던 이 車”.. 401km 주행거리와 1,800만 원대 가성비로 새롭게 재등장

    차·테크 

  • 2
    해외파·FA 제치고 김태형에게 찜…롯데 33세 유격수 성공시대? 무에서 유를 창조한 인간은 아름답다

    스포츠 

  • 3
    '벨링엄 항의→퇴장' 레알 마드리드, 수적 열세로 오사수나와 1-1 무승부..."내 자신에 대한 표현이었다"

    스포츠 

  • 4
    “한국도 중국처럼?”, “지갑도 휴대폰도 필요없다”…물밀듯이 밀려오는 혁신에 ‘깜짝’

    뉴스 

  • 5
    개모차만 타면 왕처럼 앞다리 걸치고 앉는 강아지

    뿜 

[경제] 추천 뉴스

  • “비상계엄 사태 이후 4배 상승” 명예퇴직 급등한 직업, 이거였다
  • 삼성전자가 망하면 한국 경제에 벌어질 일, 충격입니다
  • ‘놀라운 한국 기술’…”전 세계가 주목했는데” 휘청휘청하더니 ‘발칵’
  • “치킨 먹을 때 찰떡궁합인데”…믿었던 코카콜라의 배신, 이제 어쩌나
  • 손해 볼 거 뻔히 아는데 “손가락만 빨 순 없잖아요”…속 타는 중장년층 ‘결국’
  • 일본 판자촌에서 태어난 손정의, 어떻게 日 2위 부자가 됐냐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런게 현실 드림카” 포르쉐 가격, 벤츠 AMG CLE 53 카브리올레 출시
  • “가격 2배? 타스만 사겠네” 7천짜리 포드 브롱코 잘 팔릴까 한숨 푹
  • “렉스턴 픽업 계약 취소!” 3천짜리 기아 타스만 역대급 스펙
  • “옵션 비싸겠네” 현대차 신차에 들어갈 역대급 기능 공개
  • “25년만의 후륜 구동 볼보” 아이오닉부터 테슬라까지 잡으러 온다!
  • “도대체 언제 나와?” 예비 오너들 목 빠지게 하는 EV5 알아보기
  • “겨울에도 끄떡없는 BYD 전기차?” 믿기 어려운 저온 주행거리에 갑론을박
  • “부모님 얼굴 좀 보자” 횡단보도 시민까지 위협한 무개념 10대 폭주족들

추천 뉴스

  • 1
    영남대 학부모정책연구소 개소..학부모정책 연구 거점으로 첫발 내딛뎌

    뉴스 

  • 2
    김치 냄새 때문에 버린 도마만 수십 개… '이것' 하나면 더 이상 버리지 않아도 됩니다

    여행맛집 

  • 3
    [문화 인터뷰] 이상연 인천메세나협회 추진위원장

    뉴스 

  • 4
    尹탄핵 ‘변론 종결’ 초읽기…대권잠룡들 물밑 행보 본격화

    뉴스 

  • 5
    성수핫플이 용산에? 데이릿 용산점, 용산역맛집 인정!

    여행맛집 

지금 뜨는 뉴스

  • 1
    “단종됐던 이 車”.. 401km 주행거리와 1,800만 원대 가성비로 새롭게 재등장

    차·테크 

  • 2
    해외파·FA 제치고 김태형에게 찜…롯데 33세 유격수 성공시대? 무에서 유를 창조한 인간은 아름답다

    스포츠 

  • 3
    '벨링엄 항의→퇴장' 레알 마드리드, 수적 열세로 오사수나와 1-1 무승부..."내 자신에 대한 표현이었다"

    스포츠 

  • 4
    “한국도 중국처럼?”, “지갑도 휴대폰도 필요없다”…물밀듯이 밀려오는 혁신에 ‘깜짝’

    뉴스 

  • 5
    개모차만 타면 왕처럼 앞다리 걸치고 앉는 강아지

    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