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라이브 방송 중 연이은 막말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근황을 전했다.
최근 인터넷 방송인 오지은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김희철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에는 “희철 오빠 데리고 갈 여자친구 구함”이라는 문구가 담겼다. 같은 날 인터넷 방송인 승여니 또한 김희철, 오지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김희철은 그간 다수의 인터넷 방송인과 친분을 자랑해왔다. 그러나 최근 한 인터넷 방송에서 물의를 빚은 그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인터넷 방송인을 만났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반성의 기색이 보이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해당 사진이 확산된 온라인 플랫폼 등에서 네티즌들은 “적성에 맞는가 보다”, “아이돌은 그만두고 전향하려는 건가” 등의 댓글을 남겼다.
앞서 최근 김희철은 인터넷 방송인 최군이 운영하는 채널에 출연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게스트로 참석한 김희철이 음주 방송 중 욕설, 저속한 표현 등을 남발하면서다.
특히 폭행, 음주 등 각종 구설로 그룹에서 탈퇴한 전 멤버 강인을 두둔하는 발언으로 비판받았다. 또 그룹의 공식 스케줄에 불참하고 지인 생일파티에 참석했다고 밝혀 실망감을 안겼다.
김희철이 해당 방송에서 내뱉은 발언에 대한 논란이 거세졌다. 이에 김희철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사과문을 공개했다. 그는 “제 생각의 옳고 그름을 떠나 내로남불의 모습을 보여드린 점 사과한다”며 “제가 만든 논란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팬 여러분들께 가장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온라인 플랫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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