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 한 치도 예측할 수 없는 빅매치를 예고했다.
23일 오후 10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는 TOP 10 결정전, 1대1 라이벌 매치가 펼쳐진다.
이번 라이벌 매치에서는 김용필과 추혁진의 대결이 이뤄진다. 지금까지 어느 라운드에서도 붙어본 적 없는 두 사람의 만남은 김용필의 지목으로 성사됐다. 독보적인 연륜미와 깊은 울림으로 ‘낭만 가객’이라 불리는 김용필은 이날 또한 이전 라운드에서 보인 것과 같이 완벽 수트핏을 자랑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퍼포먼스, 리듬감, 가창력 다 갖춘 올라운더 추혁진은 김용필의 지목에 당황을 금치 못했다. 무엇보다, 마스터 예심 선으로 강렬하게 시작해 데스매치 5위까지 오르며 매 라운드 상위권을 기록, 탄탄한 팬덤 화력으로 매주 응원 투표에서도 상위권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김용필은 모든 참가자가 기피하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추혁진은 “왜 하필 저였을까. 용필이 형만 아니길 바랐다”며 당황스러움을 표출하는 동시에, “최대한 계란으로 바위를 깨보려고 한다. 떨어지더라도 승패와 상관없이 좋은 무대를 만들겠다”며 패기 있는 포부를 드러냈다.
김용필 또한 “저 사람은 이런 게 잘 어울린다는 건 어느 정도 알게 되신 것 같다. 안전하게만 갈 순 없다. 저 역시도 도전이다”라며 의외의 선곡과 무대 위 깜짝 변신을 예고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추혁진의 말과 달리 이 둘의 대결에 대해 마스터 진성은 “해볼 만하다”며 접전을 예상, 승부를 예측할 수 없었다.
추혁진이 계란으로 김용필이라는 거대한 바위를 깨트릴 수 있을지 귀추가 모아지는 가운데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10회는 23일 오후 10시에 확인할 수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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