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개그우먼 신봉선이 부산 관광공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지난 21일 ‘ㄴ신봉선ㄱ‘ 채널에 ‘부산 관광공사 먹보 대사로 신봉선 님을 임명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신봉선은 “부산에 가게 돼서 사투리를 예열해야 한다”라며 능숙하게 사투리를 사용했다.
기차역에 도착한 신봉선은 “20여 년 전 서울에 올라올 때는 KTX가 없었다. 가장 빠른 기차가 새마을호였다. 그런데 새마을호는 가격이 비싸서 무궁화호를 타고 서울에 왔다”라며 “서울에 올라오는 시간을 하루로 잡아야 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기차에 탑승한 신봉선은 “(예전에는) 기차 안에서 아저씨가 끌차 끌고 다니면서 커피를 팔았다. 계란과 사이다도 팔았다. 여행을 다닐 때 음식을 주문해서 먹는 낙이 있었다”고 추억했다.
신봉선은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돼지국밥을 먹었다. 신봉선은 말을 한마디도 하지 않고 먹는 데만 열중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신봉선은 부산에 간 이유를 밝혔다. 그는 “제가 부산에 온 이유는 ‘부산 관광공사 선포식’ 참석을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정장을 입고 행사장에 도착한 신봉선은 “고향인 부산에서 행사에 참석하게 됐다. 성공해서 금의환향한 느낌이다. 감회가 새롭다”라고 벅찬 감정을 전했다.
신봉선은 ‘부산 관광공사 홍보대사’ 임명장을 받고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대학교까지 나왔다. 꿈을 향해 서울로 갔지만 부산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ㄴ신봉선ㄱ‘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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