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에 뺨 맞길 잘했다?”… ‘나저씨’ 배우 결혼식 ‘깜짝’ 등장

아이유가 결혼식에서 축가를 맡았다는 글이 올라와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서울 여의도동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 시상식에 참석한 가수 겸 배우 아이유. /사진=장동규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미담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는 ‘아이유에게 뺨 맞은 분 결혼하셨네요’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주목받았다. 여기에는 2018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한 장면이 담겨 있었다.

당시 아이유(이지은 분)는 극 중 이지안 역으로 출연했다. 그는 극 중 술집에서 분노한 표정으로 김용대 역으로 나온 배우 채동현의 뺨을 힘껏 가격했다. 그야말로 리얼한 연기였다.

사진은 ‘나의 아저씨’에서 김대리 역할을 맡은 배우 채동현. /사진=tvN 제공

해당 게시물을 공유한 뽐뿌 네티즌은 “‘나의 아저씨’에서 감아치기로 뺨 맞은 배우 채동현. (얼마 전) 결혼했는데 아이유가 축가를 불렀다고 한다. 5년 전 드라마인데 아직 연락하나 보다”라고 말했다.

그는 결혼식장에서 아이유가 축가를 부르는 영상도 공개했다. 당시 한 하객이 “축가가 아이유라고? 대박… 너무 예쁘다”라며 공개한 영상이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2018년 방영된 JTBC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이지안(이지은 분)에게 회식자리에서 뺨을 맞은 김용대 역의 배우 채동현을 위해 ‘매일 그대와’ 축가를 부르는 아이유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사회는 극중 함께 출연했던 배우 윤경호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채동현은 tvN 금토드라마 ‘블라인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등에 출연해 열연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