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
방송인 이상민이 ‘이혼 마케팅’을 한다는 지적에 발끈했다. 채무를 마케팅에 활용한 적은 있지만 이혼 마케팅을 한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가수 하하, 별 부부가 출연했다.
하하와 별은 가족을 방송 소재로 쓴다는 지적에 “할 얘기가 가족밖에 없어 그런 것이지 가족 마케팅을 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탁재훈은 크게 공감하며 애꿎은 이상민한테 “얘는 ‘이혼 마케팅’ 잘 됐잖아”라고 화살을 돌렸다.
이에 이상민은 “이혼 마케팅은 아니다. ‘채무 상환 마케팅’을 했다”며 발끈했다. 하하와 별이 “두 개 다 별로이지 않냐. 정색하신다”고 하자, 이상민은 “어쨌든 둘 중에 ‘채무 상환 마케팅’이 낫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
2013년 사업 실패로 69억원의 빚을 진 이상민은 2021년 방송에서 “빚을 거의 다 갚았고 9억원 정도 남았다”고 밝혔지만, 지난해 돌연 “빚이 늘어났다”고 말해 가난한 척한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논란이 커지자 이상민은 직접 인터뷰를 통해 “일부 채권자가 이자 및 장기간 지속된 채무라는 이유로 당초 상환액보다 더 많은 액수를 요구하면서 빚이 늘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채권자 측과 금액 조정 기간을 가졌고 그 결과 17억원으로 합의했다. 매달 갚아나가고 있기 때문에 희망이 충분히 보인다. 내년 초중반까지만 열심히 하면 충분히 빚 정리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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