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슈화가 착용했던 의상 팔아요~빈티지 숍에서 아이들 실착 무대 의상 판매해 논란

그룹 (여자)아이들의 멤버 슈화가 무대에서 실제로 착용했던 의상을 한 빈티지 숍에서 판매하는 정황이 드러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판매 상황을 파악하게 된 소속사에서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있다.

빈티지숍 A 사는 자사 SNS를 통해 (여자)아이들 멤버 슈화의 무대 의상을 판매하고 있음을 알렸다.

슈화가 실제로 착용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A 사 측은 “실제로 착용한 제품이 맞다. 소속사와 직접적으로 이야기가 오간 것이 아니라 법적 문제를 우려해 게시물에는 (해당 내용을) 넣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와 같은 내용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논란이 일자 A 사 측은 “(여자)아이들 멤버 슈화가 착용한 옷이 아니라 착용했던 옷과 동일한 브랜드의 옷이다. 아이들의 소속사나 스타일리스트와는 전혀 관련 없다.”라고 말을 바꾸며 해명에 나섰다.

더불어 “동일한 제품 사진을 올린 것이 와전된 것이다. 직원의 실수로 인해 말이 잘못 전달된 것이다.”라고 전했다.

(여자)아이들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도 사태 수습에 나섰다.

19일 SNS를 통해 “최근 (여자)아이들의 무대 의상이 한 빈티지숍에서 판매되고 있는 정황을 발견하여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였다. 외부 창고에 보관하고 있던 의상을 폐기하는 과정에서 중간 의류 수거 업체의 착오로 폐기되어야 할 의상들이 모두 재활용되어 수출 및 국내 빈티지숍으로 유입된 것을 확인하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빈티지 숍 A 사에 대해서는 “의상의 입수 경위를 불문하고 (여자)아이들의 명칭과 사진을 활용해 이를 영리 목적으로 판매한 것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다.”라고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