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전도연, 정경호의 ‘일타 스캔들’이 굳건한 시청률 1위를 자랑했다.
tvN ‘일타 스캔들’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듯 지난 12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15.2%, 최고 16.5%, 전국 기준 평균 13%, 최고 14.1%를 기록한 것에 이어 수도권과 전국 시청률까지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의 자리를 수성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19일 ‘일타 스캔들’에서는 공식 연인이 된 이후 처음으로 다투게 된 행선(전도연 분)과 치열(정경호 분)이 화해하며 달콤한 로맨스를 만끽했다. 이와 함께 쇠구슬 사건의 미스터리에 대한 실마리가 하나씩 풀리기 시작하면서 소름 돋는 동희(신재하 분)의 두 얼굴이 드러났고,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일타 스캔들’의 흥미진진한 전개를 향한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동희(신재하 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처음으로 다투게 된 행선과 치열은 서로 먼저 연락하지 못하다 결국 행선이 먼저 연락했지만, 이를 먼저 확인한 동희가 행선의 메시지를 치열 몰래 삭제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점점 더 꼬여갔다.
그런가 하면, 우림고의 삼각 로맨스에도 불이 지펴졌다. 형의 일 때문에 결석한 선재를 걱정하던 해이는 선재를 찾아가고, 선재는 해이를 보자마자 품에 안겨 눈물을 흘렸다. 그런 선재를 토닥여 주는 해이의 모습은 우정과 사랑 사이에 놓인 풋풋한 학원 청춘 로맨스의 매력이 고스란히 전달했다.
새벽부터 시장을 보기 위에 집을 나선 행선 앞에 치열이 나타나면서 극적인 화해가 이뤄졌다. 오붓하게 시장 데이트를 즐긴 두 사람은 치열이 문자 답장을 하지 않았다는 오해가 풀린 동시에 서로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날 밤, 치열은 행선을 자기 집으로 데리고 와 데이트를 이어갔다. 다친 손을 조심스럽게 소독해 주는 치열 모습에 쑥쓰러워진 행선은 집으로 가겠다고 했지만, 치열은 “자고 가요. 나랑 있어요”라며 그녀를 붙잡았다. 그렇게 두 사람의 로맨틱한 두 번째 키스가 이어졌고, 다음날 행선은 치열의 품에서 눈을 떠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엔딩에서는 쇠구슬이 배달된 옥탑방 안을 가득 채운 치열의 사진들이 비친 것에 이어, 반찬가게 앞에 나와 있던 행선에게 쇠구슬 새총을 겨누고 있던 것이 다름 아닌 동희라는 것이 밝혀지며 역대급 충격을 선사했다.
한편, tvN ‘일타 스캔들’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에 만날 수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N ‘일타 스캔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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