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기상청 |
일본 규슈 북쪽 해역에서 17일 저녁 7시38분쯤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규슈 북쪽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우리나라 부산경남지역까지 흔들림이 감지됐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일본 규슈 후쿠오카 북쪽 57km 해역이며, 진원의 깊이는 10km로 분석됐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부산과 울산, 창원 등 경남 남해안 지역에 진도 2의 흔들림이 전달됐다고 밝혔다.
이날 뉴스1에 따르면 부산광역시 소방재난본부는 부산지역 일부 유감 신고가 70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남지역은 거제·김해시 29건, 창원시 45건의 유감 신고가 발생했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경남 인근 누리꾼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집이 꽤 흔들렸다” “누웠는데 침대가 흔들려서 깜짝 놀랐다” 등 반응을 보였다. 현재 트위터에는 ‘부산 지진’이 실시간 트렌드에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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