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와 소속사 어도어(ADOR)가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서북부를 강타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지난 16일(현지시간) 4만2천 명을 넘긴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뉴진스와 어도어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긴급 구호 활동에 2억 원을 기부했다.
어도어는 17일 유엔세계식량계획(WFP)를 통해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2월 초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으로 집을 잃고 식량 부족 위기에 처한 주민들의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어도어와 뉴진스는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지원에 동참하기로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팀 헌터 WFP 본부 민간협력 및 모금 국장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도움이 절실한 사람들을 위한 어도어와 민희진 대표와 뉴진스의 시의적절한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후원으로 WFP는 피해 지역을 넘어서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뉴진스와 어도어를 비롯해 하이브가 세이브더칠드런에 5억 원을 기부한 데 이어 방시혁 의장이 2억 원을 기부에 동참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