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그룹 르세라핌 사쿠라가 엉뚱한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15일 공개된 ‘겁도 없꾸라’ 채널 영상에서 사쿠라와 카즈하의 한국 속담 맞히기가 진행됐다.
첫 번째로 ‘어른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0이 생긴다’라는 문제가 출제됐다. 사쿠라는 당당하게 손을 들고 “두통이 생긴다”라고 대답했으나, 오답이었다. 카즈하는 감조차 잡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두통과) 의미하는 바가 완전히 다르다”라고 힌트를 제시했다. 이에 카즈하는 “자다가도 힘이 생긴다”라고 말했지만, 정답이 아니었다. 고민하던 사쿠라는 “어른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라고 정답을 말했다.
제작진이 “일본에선 떡과 관련된 말은 없냐”라고 묻자 사쿠라는 “다나카라보타모치 (뜻하지 않은 행운)가 있다”라며 “갑자기 내려온 행운과 같은 의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의 떡이 커 보인다’라는 속담의 뜻을 맞히는 문제가 출제됐다. 이에 사쿠라는 “남이 먹고 있는 게 더 맛있어 보이고 남이 가지고 있는 게 더 좋아 보인다”라고 정답을 맞혀 한국 문화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라면이 제일 그렇지 않냐. 남이 먹고 있는 라면에 제일 맛있어 보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겁도 없꾸라’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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