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은 지난해 개별기준 매출액이 5075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 5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업계 최초다.
bhc치킨 측은 2017년 삼성전자 출신 임금옥 대표가 취임하면서 성장에 가속도가 붙었다고 설명했다.
임 대표는 취임 후 본사와 가맹점 간의 본연의 역할과 책임(R&R)을 강조했다. 고객 중심의 운영규칙을 공표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 클레임을 줄였다. 2019년에는 업계 최초로 고객과 가맹점주의 양방향 의견을 수렴하는 본사 직영 콜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점포 환경 개선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이 일환으로 진행된 튀김기 및 냉장·냉동고 인프라 확대가 펜데믹 시대에 늘어나는 주문량을 소화해 가맹점 평균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bhc치킨은 올해에도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성장세를 이어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해외 시장 진출에도 힘써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bhc치킨 관계자는 “bhc치킨의 초고속 성장은 경영진과 가맹점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산업을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핵심역량을 강화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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