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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로리’ 신예은, 사극 로코 도전…박연진과는 180도 다른 모습

TV리포트 조회수  

[TV리포트=이수연 기자] 조선판 셰어하우스 이화원이 오픈을 예고했다.

15일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측은 오는 3월 2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신예은, 려운, 강훈, 정건주, 오만석, 한채아, 인교진, 이미도, 이준혁, 현우, 황보름별 등이 장원급제 급 케미와 열정, 웃음을 대폭발시킨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꽃선비 열애사’는 모든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 네 명의 청춘이 펼치는 상큼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다. 특히 ‘꽃선비 열애사’는 평점 9.9점을 자랑하는 동명의 웹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비주얼은 물론 극성, 깊이를 더욱 배가시켜 원작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꽃선비 열애사’는 ‘캐리어를 끄는 여자’, ‘갑동이’, ‘로열 패밀리’, ‘종합병원2’으로 탄탄한 필력을 입증받은 권음미 작가와 제11회 사막의 별똥별 찾기 우수상 ‘북촌 반선비의 출세가도’로 촘촘한 구성력을 뽐낸 김자현 작가가 의기투합해 안방극장에 설렘을 안긴다. 더불어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간택-여인들의 전’, ‘조선총잡이’, ‘공주의 남자’ 등으로 사극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김정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섬세함과 싱그러움이 조화된 新감각 사극 비주얼을 탄생시킨다.

이와 관련 ‘꽃선비 열애사’ 주역들이 화기애애한 첫 만남을 가진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꽃선비 배우들은 만나자마자 대본을 확인하고, 서로 얼싸안은 채 환영의 인사를 건네며 활기찬 대본 리딩의 포문을 열었다. 먼저 돌아가신 부모를 대신해 이화원을 맡게 된 객주 윤단오 역으로 변신한 신예은이 강렬한 악역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더 글로리’ 때와는 180도 다른 밝고 당찬 매력을 발산해 또 한 번 연기 재발견을 선보인다.

이어 어딘지 모르게 냉랭한 기운을 풍기는 무과 준비생 강산 역의 려운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오! 삼광빌라!’ 등에서 보여준 막내 이미지에서 탈피해 넘치는 카리스마 속 다정함을 조금씩 내비치는 열연을 펼쳤다.

또한 ‘옷소매 붉은 끝동’에 이어 두 번째로 사극에 출연한 강훈은 놀기 좋아하는 전형적인 한량 스타일의 문과 준비생 김시열 역으로 치명적인 미소와 능글맞은 행동부터 불의에 맞서는 모습까지 결이 다채로운 연기를 뽐냈다.

‘어쩌다 마주친 하루’, ‘월간 집’ 등 현대극에서 금수저 역으로 대중들을 만났던 정건주는 ‘꽃선비 열애사’에서 타인의 기분을 잘 살피는 섬세한 꽃선비 정유하로 출격해 부드러운 음색과 말투로 여심을 저격한다.

제작진은 “‘꽃선비 열애사’는 배우 드림팀과 사극의 절대적인 미와 극의 텐션을 기막히게 조절하는 실력파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라며 “조선표 셰어하우스 ‘이화원’에서 벌어지는 아찔하고 달콤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는 오는 3월 20일(월) 안방극장에 찾아온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SBS ‘꽃선비 열애사’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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