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블랙핑크 지수가 파리의 궂은 날씨에 굴하지 않는 패션을 자랑했다.
14일 지수는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중 파리에 머물다 간 일상을 공개했다. 파리 관광 중 한겨울의 추운 날씨에도 지수는 짧은 크롭티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파리에 도착한 지수는 항상 찾는 호텔을 소개했다. 그가 머문 호텔은 파리의 전경이 내다보이는 멋진 뷰를 자랑했다. 호텔 곳곳에는 명품 브랜드 디올이 지수만을 위해 준비한 선물이 놓여있었다.
투어 중 쉬는 날에 지수는 “방에서 쉬고 싶다”라고 했지만 스태프가 유럽을 처음 와봤다면서 동행하는 특급 배려를 선보였다.
지수는 먼저 루브르 박물관으로 나섰다. 바람이 세게 부는 날씨에도 지수는 크롭티에 얇은 가죽 자켓으로 멋을 냈다. 그러나 이내 지수는 “춥다. 옷이 없다”면서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편집샵으로 이동한 지수는 “추워서 패딩을 사고 몽마르트로 갈 겁니다”라고 해 추운 날씨에 결국 현지에서 패딩을 구매했다.
몽마르트 언덕에서 지수는 “옛날에 왔을 때 채영(로제)과 회전목마 탔어요”라고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의 추억을 털어놨다. 곧이어 몽마르트 언덕에서 우연히 로제를 발견한 지수는 그에게 달려가 반가움을 표했다. 지수와 로제는 관광지에서 적극적으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몽마르트 언덕에서 오아시스의 ‘원더월’이 흘러나오자 지수는 “제일 좋아하는 노래”라면서 흥에 겨워 노래를 따라 부르고 벅차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블랙핑크 파리 콘서트가 끝나고 지수와 리사는 무대의상과 메이크업을 한 채로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했다. 지수는 솜사탕 하나에도 즐거운 듯 웃음을 지었다.
지수가 속한 그룹 블랙핑크는 지난해 10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K팝 걸그룹 사상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방콕, 홍콩, 리야드, 아부다비 공연을 마쳤으며 오는 3월 쿠알라룸푸 공연을 시작으로 자카르타, 가오슝, 마닐라 등에서 아시아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지수 소셜 미디어 ‘행복지수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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