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서진이네’ 이서진, ‘장사천재 백사장’ 백종원, ‘한국인의 식판’ 이연복이 해외서 한식 확산을 기여한다.
배우 이서진과 요리연구가 겸 기업인 백종원, 요리연구가 겸 셰프 이연복이 식당 예능으로 돌아온다. 무대는 한국을 넘어 세계로 넓혔다. 이들은 각자 해외에 식당을 열고 예능의 재미부터 한식 알리기라는 의미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으러 나선다.
가장 먼저 이서진이 tvN 새 예능프로그램 ‘서진이네’를 통해 한식, 그 중에서도 분식의 맛을 알리러 나섰다.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서진이네’는 ‘윤식당’을 잇는 새로운 프랜차이즈 식당으로, 이사로 활약해왔던 이서진이 사장으로 승진해 ‘한국의 패스트푸드’로 불리는 길거리 음식을 메인으로 운영하는 식당 예능이다.
‘밥해먹는 예능’으로 일가견이 있는 이서진이지만 사장은 처음. 그를 대표로 앉힌 ‘서진이네’는 ‘윤식당’, ‘윤스테이’를 함께한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이 힘을 보탰다. 특히 박서준, 최우식의 절친인 그룹 방탄소년단 뷔(김태형)가 신입으로 합류해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서진은 이들과 함께 멕시코에 식당을 차리고 라면, 김밥, 튀김, 떡볶이, 핫도그 등 어른·아이 누구나 좋아하는 분식 메뉴를 선보인다.
요리 연구가이자 방송인이며, 각종 프랜차이즈 사업에서도 두각을 드러내 온 백종원은 이탈리아 나폴리로 넘어가 한식당을 개업한다.
백종원은 tvN 예능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가제)을 통해 한식 장사를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백종원이 세계 요식업 시장에 도전하는 새 음식 예능프로그램으로, 백종원은 소녀시대 유리, 배우 이장우, 가수 존박과 함께 나폴리에서 ‘백반집’을 운영해 나간다.
이들의 관련 소식은 앞서 이탈리아 현지에서 먼저 알려졌다. 이탈리아 언론 ‘팬페이지’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나폴리의 역사 깊은 피자 가게가 있던 자리에 한식당이 들어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글로 ‘백반집’이라고 적혀 있는 간판과 ‘백종원’ ‘소녀시대 유리’ ‘냉면 존박’ ‘우동집 이장우’ ‘한국 음식’ ‘감사합니다’ ‘들어오세요’라고 적힌 입간판이 담겨있다.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에게 친숙한 중식 대가 이연복은 K-급식을 해외에 전파할 예정이다.
이연복은 오는 3월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한국인의 식판’으로 한식 알리기에 나선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어디든 대한민국 식판을 들고 날아가 ‘K-급식’을 만들어주는 예능프로그램이다.
해외 명문 학교, 글로벌 기업, 프로 스포츠 구단 등 급식을 필요로 하는 모든 곳에서 한국형 급식을 제공하는 설정이다. ‘중식의 대가’인 이연복은 홍진경, 허경환, 남창희, 주헌, 영양사 김민지와 함께 요리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한식’의 진가를 알리기 위해 해외로 떠난 이서진, 백종원, 이연복. . 외국인들에게 한식의 맛과 멋을 알리는 데 주력할 이들의 모습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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