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조작 논란으로 하차했던 47세 여배우의 소름돋는 근황
최근 베트남 호찌민으로 이민 소식을 알린 방송인 함소원이 지인의 생일파티에 참석한 영상을 게재해 시선을 모으고 있습니다.
2023년 2월 10일 함소원은 자신의 SNS에 “아유 부러워~ 20대 생일파티~ 어쩜 우리는 20대 때 뭐하고 놀았지요ㅎㅎ 옛날 생각에 잠겨봅니다. 참 좋은 나이. 다시 돌아간다면 더 열심히 놀고 더 열심히 시도하고 더 열심히 실패하고 더 열심히 사랑하고ㅎㅎ 더 열심히 연애하고ㅎ 더 열심히 무엇이든 그래도 다시 시작해도 되는 나이”라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함소원이 올린 영상에는 베트남 미인대회 출신들을 포함해 현지인들과 파티를 즐기는 모습과 함께 “난 안 늙었다”고 외치는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이어 “40대 내 나이. 더 열심히 육아하고 더 열심히 관리하고 더 열심히 라방하고 더 열심히 치열하게 남은 40대를 보내자~~ 아자아자 아자~~~~ 화이팅 입니다”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최근 베트남 호치민으로 이사 “새로운 시작”
지난 2일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외 이민을 떠난 근황을 전했습니다.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외이민, 해외이사, 베트남 해외이사’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짧은 영상을 올려 이사 준비에 한창인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함소원은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시작”이라는 글을 덧붙였으며 “베트남에서 1년 동안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함소원이 베트남 이사 소식과 오랜만에 전한 근황에 누리꾼들은 “베트남 가서 얼굴이 더 좋아진 것 같다”, “베트남에서도 건강히 지내시길 바랍니다”, “2023년에는 좋은 일이 가득하시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과거 함소원은 베트남에서 영어 공부 중인 딸을 위해 친정 식구 모두 베트남으로 오게 되었다고 말했는데, 잠시 남편과 떨어져 지내게 되었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함소원은 “결혼하고 나서 한 번도 헤어져 본 적이 없는데 혜정이 교육 때문에 처음 떨어져 지냈다. 곧 남편 일이 정리될 줄 알았는데 안 돼서 내가 한국에 잠깐 왔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18살 연상연하 부부, 프로그램 조작 논란 끝에 하차
한편 2018년 결혼한 함소원과 진화 부부는 무려 18살의 나이 차이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연상연하 커플입니다.
1976년 생인 함소원은 올해 나이 46세로 1995년 배우로 데뷔했고 이후 가수로 음반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습니다. 이후 함소원은 중국 연예계에 진출했는데, 국내에서보다 더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함소원의 남편으로 유명한 진화는 1994년 생으로 올해 나이 27세의 중국인입니다. 진화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20만 명이 넘는 인터넷 방송인으로 유명한데, 친구 생일 파티에서 함소원을 처음 만났고 당시 그녀가 20대 후반 정도의 나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이후 이들 부부는 TV조선 ‘아내의 맛’에 함께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지만 지난해 조작 논란에 휩싸이며 프로그램 폐지와 함께 하차했습니다.
당시 논란이 된 내용 중 하나는 당시 ‘아내의 맛’에서 소개한 중국 시부모의 별장이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에 올라온 곳이며 이를 빌려 촬영에 사용했다는 것인데, 함소원의 시댁이라고 알려진 이 집은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성에 등록된 에어비앤비와 인테리어, 가구 배치 등이 같았습니다.
결국 조작 논란이 거세지자 TV조선 측은“함소원과 관련된 일부 에피소드에 과장된 연출이 있었음을 뒤늦게 파악하게 됐다“며 “방송 프로그램의 가장 큰 덕목인 신뢰를 훼손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반면 함소원은 당시 구체적인 해명을 내놓지 않았는데 이후 시간이 지난 후 “제작진분들이 집에 찾아오셨고 제가 조용해야 아내의 맛을 살릴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이어 그는 “저로 인해 아내의 맛 출연진과 스태프 포함 50여 명의 생계가 위협된다는 말에 저는 일단 저만 아내의 맛을 빠지는 것이 맞는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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