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윤영미가 혼자 가족을 부양하고 있다고 토로한다.
윤영미는 17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남편 황능준씨와 함께 출연한다.
부부는 예고편에서 돈을 버는 것에 대한 생각 차가 너무 크다고 고백했다. 또 윤영미는 서울에서, 황씨는 제주에서 따로 지내고 있다고 털어놨다.
먼저 윤영미는 “매일 매일 살기 위해, 생활비를 번다. 하루하루 피눈물 나는 시간을 보냈다”며 “아무리 남편을 닦달해도 돈을 안 벌어온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적인 활동을 하면 하루 일당을 받지 않냐. 그래서 돈을 받았냐고 물어보면 안 받았다고 한다. 저는 간절하게 진짜 남편한테 돈을 받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
다만 황씨는 “저한테 돈 버는 재주가 없는 것 같다”며 돈을 벌 의지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노동의 정당한 대가로서 돈을 요구하고, 추구하는 행동을 굉장히 욕심꾸러기고, 영어로 더티(Dirty)한 행동처럼 생각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 윤영미가 “어쩔 때는 나를 돈 버는 기계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하자, 오 박사는 “무거운 짐을 감당하기에 굉장히 힘드셨을 것 같다”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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