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방송인 송은이가 직원들 때문에 당황한 사연을 밝혔다.
9일 ‘비보티비’ 유튜브 채널에는 ‘2023년판! 비보 직원들이 말하는 송은이 김숙 미담 모음.zip’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김숙은 “대표님께서 직원들에게 스타벅스 커피 사 먹으라고 종종 개인 카드를 주시면서 대표님은 회사에서 마신다”라는 제작진의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직원들을 신나서 쭉쭉 비싼 메뉴를 외치는데 대표님은 가만히 계시길래 물어보면 회사 커피를 마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김숙은 “이거 부담 갖지 말라. 회사 거 먹는 게 편해서 먹는 거다”라고 해명했다. 송은이는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 마시면 비싼 거 마시라고 내가 혼내지 않냐. 나는 진짜 회사 커피가 더 맛있다고 느끼기 때문에 회사 커피를 마시는 거다”라고 전했다.
또 송은이는 얼마 전 자취를 시작한 직원에게 유통기한이 지난 밀키트를 싸주며 “괜찮아 안 죽어”라며 직접 차에 넣어주시기까지 했다는 사연에 김숙은 “언니 왜 이러냐”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송은이는 “이 배신자들아”라고 소리치며 “‘유통기한 지났는데? 안 되겠는데’ 하니까 ‘괜찮아요. 대표님’이라고 했어 안 했어”라며 흥분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비보티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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