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22년 전국 판매 우수자 10명의 명단을 9일 공개했다. 최다 판매 직원은 대전지점 김기양 영업이사(54)가 선정됐다.
김 이사는 2022년 한 해 동안 392대를 판매했다. 이로써 지난해에 2년 연속 현대차 최다 판매 직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 이사가 1991년 10월 입사 이래 작년까지 판매한 차는 5765대다.
김 이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 판매 1위를 달성했다는 점에 대해 자부심과 성취감을 느끼고 있다”며 “대기 고객과 다방면으로 더욱 자주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처음으로 전국 판매 1위를 달성했지만 안주하지 않고 이전보다 더 많은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상품에 관한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진심을 담아 고객과 함께 희로애락을 나누는 든든한 서포터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판매 우수자 TOP 10에는 ▲ 이정호 성동지점 영업부장 383대 ▲최진성 서대문중앙지점 영업이사 299대 ▲김주선 의정부지점 영업부장 299대 ▲정인철 공릉지점 영업부장 298대 ▲곽경록 수원서부지점 영업부장 297대 ▲윤철희 방배지점 영업부장 294대 ▲권길주 수원지점 영업부장 293대 ▲백종원 수완중부지점 영업부장 287대 ▲이양균 안중지점 영업이사가 266대 판매를 기록하며 이름을 올렸다.
판매 우수자 TOP 10에 선정된 직원들은 지난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우수한 판매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주요 요인을 언급했다. 우선 다양한 고객 수요를 파악해 적절한 차종을 제시하는 전략적인 판매 방식과 고객 최우선 마인드를 바탕으로 한 대기 고객 케어 서비스 강화 등을 꼽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선보인 디 올 뉴 코나를 비롯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발맞춘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 선보이는 한편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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