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김선아가 ‘가면의 여왕’으로 돌아온다.
채널A 새 드라마 ‘가면의 여왕’은 화려하게 성공한 세 명의 친구들 앞에 10년 전 이들의 거짓말로 살인자가 된 옛 친구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최근 진행된 ‘가면의 여왕’ 대본 리딩 현장에는 강호중 감독, 임도완 작가, 배우 김선아, 오윤아, 신은정, 유선, 오지호, 이정진, 신지훈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모여 연기 열정을 뿜어냈다.
스타 변호사 도재이 역을 맡은 김선아는 압도적 연기를 펼쳤다. 철저한 캐릭터 분석으로 냉철한 도재이를 표현한 김선아는 표정과 말투, 권력을 향한 야망 가득한 눈빛을 표현해 감탄을 자아냈다.
오윤아는 10년 전 살인 사건에 얽히며 파란만장한 삶을 살게 된 고유나 역에 몰입해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영운 예술재단 이사장 주유정으로 분한 신은정은 연이은 사고로 가족을 잃은 슬픔을 깊은 감정선으로 절절하게 표현해냈다. 호텔 최초 평직원 출신 부사장 윤해미 역의 유선은 수많은 편견과 차별을 극복하고 정상에 오른 인물을 표현해냈다.
오지호, 이정진, 신지훈이 만들어낸 시너지도 압도적이다. 도재이의 남자친구 최강후로 분한 오지호는 리딩만으로 긴박감을 만들어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주유정의 약혼자이자 보육원 교육팀장 송제혁 역의 이정진 역시 다정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서늘한 말투와 눈빛으로 리딩에 임했다. 호스트바 출신 선수이자 윤해미(유선 분)의 남편 차레오 역의 신지훈은 스윗하면서도 훈훈한 매력을 펼쳤다.
‘가면의 여왕’ 제작진은 “의문의 살인사건을 둘러싼 복잡 미묘한 관계와 서사에 빠져들게 만든 배우들의 명품 열연이 압도적이었다”면서 “김선아, 오윤아, 신은정, 유선을 비롯해 오지호, 이정진, 신지훈 등 연기 고수들이 펼칠 완벽 그 이상의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올 상반기 공개 예정.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채널A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