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은행이 경쟁적으로 이체수수료를 없애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체수수료만큼 억울한 것도 없죠.
은행이 딱히 한 것도 없어 보이는데.
은행 입장에서도 앉아서 돈 버는 이체 수수료인데요.
이걸 포기하는 건 결코 쉽진 않았을 겁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버는 돈이었으니 말이죠.
최근 은행도 공공재다.
이런 표현과 함께 한다는 뉘앙스인데 나쁘진 않습니다.
다만, 은행이 공공재라고 하는건..
한국의 금융이 관치라 다소 후진적인거 아닌가합니다.
은행이 관치에서 벗어나 진짜로 경쟁할 때 더 좋다고 봅니다.
서로 수수료 경쟁도 하고, 금리도 경쟁할 겁니다.
서로 상대방의 은행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려고요.
그게 안 되니 어느 은행을 가도 비슷비슷한거죠.
또한 무조건 담보대출만 하려고 한 이유도 그렇고요.
금융이 발전한 국가는 오히려 신용을 근거로 대출이 활발한 편입니다.
한국은 이런 부분에서 많이 뒤쳐졌죠.
이런 부분을 발전시켜야 진짜 금융선진국이 되는 거 아닌가합니다.
여하튼 이체수수료로 단순히 인터넷과 모바일뿐만 아닙니다.
창구에서 보내는 이체 수수료도 면제한다고 하네요.
신한은행에서 만 60세 이상에게 말이죠.
금리인하까지 현재 하는 중입니다.
기준 금리가 올라 많이는 힘들겠지만요.
그래도 이런 상황에서 대출금리 인하는 참 반가운 소식이죠.
이체 수수료가 없어지는 것만해도 엄청난거죠.
그렇게 나가는 돈만큼 아쉬운 것도 없었는데 말이죠.
은행이 진짜 경쟁을 해서 이런 것들이 개선되길 바랍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477836?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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